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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어 때문에 세종대왕님이 지하에서 벌떡 일어나실 이유가 없는 이유.
게시물ID : history_286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터버크
추천 : 1
조회수 : 117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8/08 12:28:30
과거에도 현재에도 많은 새로운 단어가 만들어지고 없어지고 단어의 뜻이 바뀌며. 그때마다 많은 사람들은 세종대왕님이 지하에서 통곡 하신다 류의 말들을 하지요. 문제는 세종대왕님이 통곡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세젤예 같은 말쓰다가 어떤 어르신이 그런 말을 하시면 이 글을 보여주셔도 좋겠습니다. 물론 뒷일은 책임 못집니다만.
 
사실 세종대왕님이 만드신건 한국어가 아니라 한글이므로 사실 한국어는 세종대왕님과 큰 상관 없습니다. 물론 큰 상관이 있다거나 한국어를 세종대왕님이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이미 현대 한국어는 용비어천가때보다 많은 변형이 가해져서 현재 쓰이는 한국어 자체가 그때에 비해 외계어이기에 세종대왕님은 이미 많이 통곡 하셨을 겁니다. 혼나려면 후손들 모두 혼나야지 외계어를 쓴다고 특별히 혼날 이유는 없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언어는 변형 되는 거라 혼날 이유는 애초에 없지요.

심지어 한글을 이상하게 쓴다고 하더라도 한글 역시 세종대왕 때와 현재는 다르기 때문에 역시 혼나려면 세종대왕 이후 후손들이 함께 줄줄이 혼나야지 따로 혼날 이유는 없습니다. 

물론 이런 이야기를 어르신께 하면 팩트긴 하나 더 혼날 수가 있기에 뒷일은 책임 못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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