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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룸에 나온 명성왕후에 대해
게시물ID : history_286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unwood0
추천 : 4
조회수 : 90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8/14 21:37:58
예전 일제시대 배경의 독립운동을 소재로한 드라마에서, 
암약하던 여배우가 죽고 그 사진이 신문에 나오자 
일제 경찰청장이 이렇게 아름다운 사진이 나오면 조선 사람들이 더욱 안타까워하고 분노할거 아니냐며 
부하를 질책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것이 명성왕후 사진이 꽁꽁 감춰지고 사라진 이유라는 생각이 들었죠
일제가 꽁꽁 숨긴 그 모습이 무엇인지 아직까지 사진 진위여부가 관심인데

예전에 문득,
민왕후가 낳은 순종의 얼굴을 보면 
몇몇 사진중에서 그 유전자를 찾을수있지 않을까 사진을 살펴본적 있는데
그 관점에서 보니까 딱 답이 나오더군요

고종
고종.jpg

순종
순종.jpg

어린 순종과 민왕후
명성왕후.JPG


순종은 전체적으로 어머니쪽을 많이 닮은거같네요

미간의 형태와 눈썹
길고 가는 얼굴형과 귀
콧대
살짝 나온 아래입술
긴 턱
이런 특징이 민왕후와 닮았네요

해당 여성 사진에 대해 알아보니 
비교적 최근인 2006년에 우연히 발국된,
무려 고종,대원군등과 함께 실린채 '시해된 왕비'라고 필기된 사진첩속 사진 

사진첩.JPG


베일에 가려져 있는 명성황후로 추정되는 사진이 발견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1984년부터 무려 22년간 한국과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3국의 19세기 사진을 수집해오던 영국인 테리 베닛(56)씨가 

한국 관련 소장품 2천600여점 가운데 포함돼 있는 독일인의 사진첩을 25일(한국시간) 공개하면서 밝혀졌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독일 출신 사진작가는 을미사변이 일어나기 직전인 1894년부터 1895년까지 

독일 전함 '카이저'를 타고 중국을 거쳐 한반도에 들어와 모두 33장의 사진을 기록으로 남겼으며 이중에 명성황후로 추정되는 사진이 포함돼 있다.


베닛씨는 3년전 런던의 고서적상으로부터 이 사진첩을 확보했으며 

그동안 사진을 수집하면서 구한말 동아시아 역사를 꿰뚫고 있던 그는 명성황후로 추정되는 사진을 발견하고 이번에 전격 공개한 것.


사진첩의 한 페이지에는 4장의 사진이 배열돼 있으며 

윗쪽 왼편에는 고종과 순종의 사진이, 오른편에 명성황후 추정 사진이 있으며 아랫쪽에는 대원군의 사진 2장이 배치됐다.


특히 명성황후 추정 사진 설명문에는 필기체로 'Die Ermodete Konigin'이라고 적혀있는데, 이는 '시해된 왕비'라는 뜻이다.


또 이 사진의 바로 아래쪽에 있는 대원군 사진은 명성황후 추정 사진의 배경과 정확히 일치, 

같은 장소에서 촬영된 것임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이 사진에 등장하는 여성은 과거에 공개돼 논란을 일으키다 결국 궁녀 또는 가짜일 것으로 결론내려지고 있는 '명성황후' 사진들과 달리 

전체적으로 단아한 모습이고 실제로 명성황후를 만났던 이들이 평가했던 '눈빛이 차가우면서 예지력을 갖췄다'는 지적과 

어느 정도 일치하는 점도 일단 후한 점수를 얻고 있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143918.html#csidx4a7248b5ce2d9b58750f14681c72419 


더구나 사진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원군의 촬영장소와 배경이 정확히 일치된다니


여러 각도로 명확한 결론에 무리가 없을거같은데 아직까지 사이비스런 사진을 들고 설왕설래하는게 답답하네요
(언젠가 일본 왕실 도서관에 보관되어있을 또 다른 사진이 공개되야 확실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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