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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임정을 대한민국의 기점으로 삼아야 하는 이유가 엄존한데 말이지요.
게시물ID : history_287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iogenes
추천 : 3
조회수 : 32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8/16 13:46:06
3.1운동을 계기로 상해임정이 성립하는데
 
여기에는 크게 두가지 의미가 있죠.
 
하나는 더 이상 군주정을 한민족의 政體로 삼지 아니하며
 
또 하나는 좌우익 합작의 임시정부로써 한민족 전체의 민주공화정 정부이고자 함이었던 거죠.
 
비록 상해임정은 태동 후 여러 난관에 부딪혀 파탄에 이르르게 됩니다만... 김구 선생이 이 명맥만 남은 상해임정을 이어받아 상해에서의 대일 테러전술을 통해 중국인들의 마음을 격동시켜 그동안 일제의 주구로만 보던 조선인을 다시 보게 만들었고
 
특히 장개석 총통의 마음을 움직여서 상해임정의 후원세력이 되게 했고, 바로 이 장개석 총통이 연합국 회담에서 조선의 독립을 의제로 꺼내 준 덕에 우리가 드디어 독립할 수 있었던 건 대단히 중요한 거죠.
 
만약에 연합국측이 조선은 일찌가 일본의 식민지가 된 지 오래인 지역으로 보고 그냥 일본 본토로 인정해 줬다면 유구국과 똑같은 처지가 되지 말란 법이 없는 거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건국절 운운하는 놈들은
 
지극히 불순한 자들입니다.
 
이승만 혼자서 대한민국을 세워 놓았노라고 헛소리하고 다니는 넋 나간 자들이죠.
 
이승만은 단지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에 당선된 인사일 뿐인데 말이지요.
 
이 문제는 진짜
 
통일문제
 
민주주의 문제
 
안 걸리는데가 없어요.
 
1948년 건국절을 기점으로 삼아 버리면 두가지 다 어디론가 날아가 버리게 됩니다.
 
이미 시대착오적이 되어 버린 반공을 국시로 하는 어쩌구 저쩌구 드립에 우리가 왜 얽매여 있어야 합니까? 공산주의 다 없어진 이 마당에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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