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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8월 15일이 대한민국 정부 수립일이라는 거 누가 부정하나요?
게시물ID : history_287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iogenes
추천 : 3
조회수 : 51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8/16 18:14:42
문제는 이 날에 節자를 붙여 의미를 부여하는데서 출발하는 거죠.
 
왜 건국절이 이승만 국부 만들기로 이어지는지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이승만이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한 사람 아닙니다. 정부는 유엔의 주관하에 총선거를 실시하고 여기에 근거해서 정부가 수립된 것이지요. 헌데 이승만이 단정을 주장했다는 이유 하나를 들어 이승만이 남한지역에 성립된 정부를 창건한 사람으로 둔갑되고 있는 실정이죠.
 
이승만이 대한민국 정부를 창설한 건립자입니까?
 
아니죠.
 
그는 그저 신생 대한민국 정부의 초대 대통령에 불과한 거죠.
 
건국절이라는 걸 인정하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지냐 하면 말입니다.
 
유엔의 결의하에 실시하도록 되어 있는 남북 총선거를 방해한 북한 김일성에게 면죄부를 주는 결과가 도래한다는 겁니다.
 
이런 북한의 훼방 행위가 정당한 행위입니까?
 
게다가 남북분단을 정당화한단 소리도 됩니다.
 
이승만을 대한민국의 국부로 만들기 위해 감수해야 할 논리적 모순이죠.
 
이게 무슨 말인지 이해를 도통 하질 못한다면
 
학교교육을 대단히 부실하게 받았거나
 
머리가 많이 모잘라서 이해력이 많이 떨어지거나
 
그게 아니라면
 
이승만빠들의 억지논리를 펴는 자들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건국절 인정하지 않는다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걸 부정하는 게 전혀 아닙니다.
 
하지만 남북총선거가 좌절되고 남한지역에서만 실시된 총선에 의해 남한 지역에서만 정부가 수립되었다는 것은 전혀 축하할 만한 일이 아닌 거죠.
 
한국 현대사의 재앙의 원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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