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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정체성 논란은 호적등본 "미수복지구 거주" 표기만으로도 끝
게시물ID : history_287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민속놀이
추천 : 2
조회수 : 67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8/16 19:04:08

저희 아버지는 1.4 후퇴에 흥남부두에서 배타고 탈출하셨습니다.

유일하게 남한에 계신바람에  호적이고 뭐고 다 다시만드셨다 합니다.

"함경남도 북청군 가회면 봉의리"

전쟁 끝나고 만든 호적등본에 찍혀 있던 도장 "미수복 지구 거주"

할머니, 그리고 삼촌, 고모들  모두..

1950년대 분들은 북한땅이 당연히 우리것이였고 우리 어렸을때 교육은 분명 북한 괴뢰 정권 이였습니다.

이게 우리정체성 아닌가요... 그땅은 우리땅이야.... 그러기위해선 반드시 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 받아야하죠

그래야 한반도 전체의 영토주권을 주장할수 있으니....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모든 흔적과 교육은 북한은 우리땅을 점거한 괴뢰정권이였는데.. 그들로 부터 배우고

가르침 받은 우리들에게... 갑자기.. 48년 건국을 주장합니다..

북한 괴뢰정권은 정식 정부가 되어 버립니다.. 6~70년대 우리를 그렇게 가르쳐 놓았던 사람들이 갑자기..

무엇때문인지.. 참...


그리고 48년 건국이면... ㅎㅎ  저희집안은 조선족이라고 해야하나요.. 아니면.... 유민....이라고 해야하나요

아무튼 외국에서 이민온 이민자 가족이 되어 버리네요...


아~~ 저는 외국에서 이민온 이민자의 후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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