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에게 공이 있다라...

 

ㅎㅎㅎㅎㅎㅎㅎㅎ

 

그에게 진실함이 있던가요? 애국심은요??

 

그에게는 강려크한 권력의지와 권력을 낚아 채기 위한 맹수적인 동물적인 감각만이 존재할 뿐이죠.

 

이런 인물에게 공을 운운하십니까?

 

아... 예...

 

결과를 가지고 그리 해석할 수는 있겠죠.

 

하지만 그것은 단지 이승만이 해방정국의 치열한 투쟁의 전장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승리를 쟁취한 라스트맨 스탱딩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의 건국을 단순히 그의 공으로만 보는 건 해방전후사를 완전히 깡그리 없애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좌우익간의 투쟁은 물론이거니와 좌익 내부와 우익 내부에서도 권력과 대의를 거머쥐기 위한 대전쟁이 벌어졌던 게 바로 해방후 정쟁사라 할 수 있지요. 거기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최후의 승리를 거머쥔 게 이승만일 뿐입니다. 헌데 그렇게 살아남아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권좌를 꿰어 찬 후 그가 한 일이 도대체 무엇입니까?

 

하나도 권력

 

둘째도 권력

 

세째도 권력일 뿐이지요.

 

한국전쟁의 와중에도 국회의원을 강박하여 사사오입개헌을 한 게 공헌이라 보십니까?

 

그가 전쟁을 수행하고 반공의 최전선에서 그 기치를 드높인 것은 그것만이 그의 권력을 공고히 할 수 있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젭알 좀 국민의 이름으로 추방당한 독재자에게 공을 논하지 말아주십니다.

 

대한민국의 건국에는 이승만만이 뛴 게 아니고 수많은 인사들이 같이 뛴 겁니다. 그 양반 혼자서 만든 게 아니라구요.

 

다만 그와의 정쟁에서 패해 대한미국 정계에서 강퇴당하고 말았기에 그 공을 이승만 혼자서 독차지하고 만 것이지요.

 

토지개혁만 해도 뭐 아니그렇습니까?

 

조봉암선생의 공은 무엇이란 말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