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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 등의 목조건물이나 내부 물건들 레플리카로 배치시키면 어떨까요
게시물ID : history_288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네블로
추천 : 1
조회수 : 66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9/09 17:50:03
사실 현재 남아있는 전각들이나 내부의 그림, 장식물, 조각상같은거 하나밖에 없는 원본들이잖아요.
게다가 사실상 실외 공기와 관광객들에 노출되어 있어서 훼손 문제도 좀 있구요. (어쩌다가 관광객이 실수로
훼손시킨다던지, 아니면 공기중에 풍화침식된다던지)
 
이런 유의미한 원본들은 박물관이나 좀더 좋은 시설같은데에서 진공보관이나 공기에 최대한 적게 노출되는
환경속에서 원형을 유지시키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관광지에는 문화재 전문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레플리카를 배치하고요. (진공환경에 보관한다면 석굴암같은 사태는 발생 안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개인적으론 테세우스의 배 논란에서 중요한건 '있는 그대로' 자체 보다는 원형의 '형태'가 계속 보존되어
나중에라도 그 형태를 복원할수 있게 하는게 더 중요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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