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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사가 북파한 요원에 의해 김일성이 죽었다면...
게시물ID : history_288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iogenes
추천 : 2
조회수 : 124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9/21 12:49:24
우리 역사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때 어느 소련 장교가 몸을 던져 수류탄을 막는 바람에 김일성이 구사일생하게 되지요.
 
어쩌면 그 일을 계기로 김구 선생이 부각되고 이승만은 한 구석에 찌그러져 버릴 지도 모릅니다. 그저 할 줄 아는 건 없고 입만 살아 있는 친구로 찍혀서 말이지요.
 
김구가 백의사의 배후 인사인 건 공공연한 비밀이지요.
 
불행하게도 그건 실패했고
 
그 이후 북한의 국가체제가 공고화되면서 백의사 요원들이 손 볼 기회는 사라지게 되었고, 또 남쪽에서도 대한민국 정부가 들어서면서 백의사는 더 설자리가 없어졌지요.
 
철저한 방공인사로 구성된 백의사에게
 
김구선생의 돌연한 노선 변경은 거의 배신자급으려 여겨졌을 겁니다.
 
통일한국으로써 독립국을 꾸려보고 싶은 열망이 이념보다 더 진했던 건데...
 
북한 김일성이 그걸 순순히 응해줄 이유가 없으니 무위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죠.
 
이후 김구 선생이 설 자리는 어디에도 없어지는 상황이 옵니다.
 
김일성이 제거되고 북한에 그나마 말이 통하는 공산주의자가 집권하게 된다면 어쩌면 전쟁도 없었을 것이고 어쩌면 훗날 소련이 붕괴되면서 분단체제도 같이 해소되었을 가능성은 높아질 수 있게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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