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우거(고조선왕), 우위거(고구려 동천왕)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이게 간위거, 위구태도 비슷하네요?

 

찾아보니 1987년 조승복 교수가

우거가 고유명사가 아닌 우두머리를 뜻하는 보통명사라고 주장한 적이 있네요?

 

그래서 생각해보니까...

 

위만衛滿(고조선 왕)

우거右渠(고조선 왕)

위구태尉仇台(부여 왕)

간위거簡位居(부여 왕)

의려依慮(부여 왕)

의라依羅(부여 왕)

우태優台/于台/優臺(백제 비류온조의 아버지)

우거優居(고구려 신대왕 때 장수)

우위거憂位居(고구려 동천왕)

 

위에 것 = 위에것

우에 꺼 = 우에꺼 (사투리)

위ㅅ 것 = 윗것 (사이시옷 ㅅ은 주격조사 "~의" 역할을 함)

우ㅅ 것 = 웃것

우ㅅ 사람 = 웃사람

 

ex) 웃것들은 아랫것들의 어려움을 잘 모른다

 

위, 우, 웃, 윗, 高, 上 = 위衛, 우右, 위尉, 위位, 의依, 우優, 우憂, 우于 등으로 쓰인 것이 아닐까..

 

건길지鞬吉支(백제 왕을 부르는 말, 큰 길지, 큰 치, 큰 우두머리)

검측儉側/험측險側/견지遣支(마한 우두머리, 큰 치, 큰 지, ㄱ+ㅎ=ㅋ)

근초고近肖古 (백제왕)

근구수近仇首 (백제왕)

근개루近蓋婁 (백제왕)

거서간居西干, 거슬한居瑟邯 (신라왕, 큰 칸(대칸), 칸 중의 칸)

 

큰, 커다란, 大, 太, 泰, 台 = 건鞬, 검儉, 험險, 견遣, 근近, 거居 로 볼 때...

 

우거가.. 웃사람이란 뜻 말고 上大 라는 뜻일 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