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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사후 베트남 통일을 완수한 월맹 지도자가 베트콩 출신이었네여?
게시물ID : history_290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iogenes
추천 : 2
조회수 : 142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11/25 18:31:37
레쥬안이 남쪽에서 활동하다가 월북해서 월맹의 지도자가 된 사람이었군요.

헌데 도대체 왜 베트남 통일 후 베트콩이 팽당했다고 잘못 알려져 있지요?

알아보니까 다들 멀쩡하게 통일 베트남 정부에서 요직에 앉아 열심히 일만 잘 하더군요.

다만 일부 베트콩 인사가 권력투쟁에 밀려 숙청당한 적은 있지만 

거기까지였던 거네요.

도대체 통일전쟁이 끝난 후 베트콩이 대거 숙청되었다는 풍문은 어디서 나온 말일까요?

이 말이 어폐가 있는게 또 뭐냐면요. 구정공세 이후 기존 베트콩 수뇌부가 미국과 월남정부의 반격으로 대거 궤멸되면서 그 공백을 월맹에서 파견 나온 인사가 메우게 되거든요? 그러니깐 그 이후에는 베트콩이 곧 월맹이고 월맹이 곧 베트콩이 되는 상황이 되어 버렸어요. 

헌데 자기가 자기를 숙청해요?

이런 잘못된 통설의 오리진이 어디인지 새삼 궁금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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