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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영국의 수양대군 리처드3세(1483~1485재위) <리차드 3세>
게시물ID : history_301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손작
추천 : 2
조회수 : 103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1/08/19 1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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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기형적 척추로 곱추왕이라 불리기도 한다. 친형 에드워드 4세의 아들 에드워드 5세를 런던탑에 유폐시키고 요크왕조의 왕이 되었다. 단종을 죽인 수양대군 모양이라 영국의 수양대군으로 불린다. 헨리 7세와 싸우다 전사하고 헨리 7세는 튜더 왕조를 열게 된다.

이제 리처드 3세로 넘어오며 영국 왕실 영화 소재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이쯤에서 세계적 문화 셰익스피어도 영국 왕실극 판을 벌이기 때문에, 전체 영국 왕실 계보를 미리 정리해두면 셰익스피어까지 절로 득템한다.

<영욱 왕실 계보 정리>

이제 영국가 복잡해지며, 영국 왕실영화 소재가 쏟아진다. 이쯤에서 세계적 문화 셰익스피어도 영국 왕실극 판을 벌이기 때문에, 전체 영국 왕실 계보를 미리 정리해두면 셰익스피어까지 절로 득템한다.

(영국 왕조 이전: 827-1066) 색슨 왕조와 덴마크의 데인 왕조)

(노르만 왕조: 1066-1154) 윌리엄 1>윌리엄 2> 헨리1>스티븐왕

(플랜태저넷 왕조: 1154-1399) 헨리2>리처드 1>존 왕>헨리 3>에드워드 1>에드워드2>에드워드3(백년 전쟁시작)>리처드2

(랭커스터 왕조:1399-1461) 헨리4>헨리 5>헨리 6(백년전쟁 종결, 장미전쟁 시작)

(요크 왕조:1461-1485) 에드워드 4>에드워드 5>리처드 3(장미전쟁 종결)

(튜더왕조: 1485-1603) 헨리7>헨리 8>에드워드6>메리1세 가톨릭 왕>엘리자베스 1>

(스튜어트 왕조: 1603-1714) 제임스 1> 찰스 1>공화국> 찰스 2>제임스 2>메리 2>윌리엄 3>

(하노버 왕조: 1714-1901) 조지 1>조지 2>조지 3>조지 4>윌리엄 4>빅토리아>

(작센-코부르크-고타 왕조: 1901-2021 현재) 1917년부터 윈저 왕조로 개칭되어 부른다. 에드워드 7>조지 5> 에드워드 8> 조지 6> 엘리자베스 2

 

 

<백년전쟁 바로 이어 장미전쟁>

장미전쟁과 백년전쟁이 가끔 헷갈리는데, 백년 전쟁은 에드워드 3세의 프랑스 왕위 계승권 주장(1337)부터, 샤를 7세 당시의 잔 다르크 등장(1429), 랭커스터가의 헨리6세 때 영국 내분(1453)까지의 잉글랜드와 프랑스 전쟁이다.

 

 

장미전쟁은 백년전쟁 직후, 랭커스터가의 헨리 6세 때 요크가가 일어나 왕위를 빼앗고(1455) 리처드 3(1485)까지 요크왕조를 이어가다가, 다시 랭커스터가의 헨리 7세가 다시 왕위를 찾아 새 왕조를 열게 되는, 두 가문 간 전쟁이다. 랭커스터가 문장이 붉은 장미, 요크가 문장이 흰 장미여서 장미전쟁이라 한다.

 

 

새 왕조의 이름은 튜더 왕조인데, 헨리 7세의 이름이 헨리 튜더라서 그렇다. 헨리 7세는 숙적 요크 가의 엘리자베스를 왕비로 맞아들이면서 융화 정책을 폈다. 그리하여 튜더 왕조가 열리는 시점을 잉글랜드 중세의 끝이라고 말한다. 이때 문장도 붉은 장미와 흰 장미를 합친 새로운 문장으로 변했다. 새 문장은 현재까지 영국 왕가의 문장으로 이어지는 튜더 로즈라는 것이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리처드 3’>

셰익스피어가 리처드 3세를 기괴하면서도 운명적인 곱추로 묘사한 희곡이다. 2018년에 배우 황정민이 리처드 3, 정웅인이 에드워드 4, 김여진이 엘리자베스 왕비를 맡아,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크게 공연된 바 있다. 당시 등짐을 진 듯한 곱추 리처드 3세의 황정민이 포스터를 장식으며, 카피는 희대의 악인인가 시대의 희생양인가”. 셰익스피어가 만들어낸 최고의 악인이라고 하는데, 리처드 3세 당시의 장미전쟁을 이해한 관객은 티켓 값을 두배 했을 것이다.

 

 

<리차드 3> (1956년 영화):

세기의 배우 로렌스 올리비에가 감독하고 리처드 3세까지 맡았다. 영화 앞부분에서 리처드 3세가 마치 연극처럼 카메라를 바라보며 말하는데, 좀 당혹스럽다. 셰익스피어 희곡을 그대로 하다보니 그런 것 아니었나 싶다. 장애인을 너무 나쁘게 보는 시선이 있어, 요즘 상연되면 논란이 될 듯하다. 코까지 유난히 뾰족하게 분장한 로렌스 올리비에가 마지막 전장에서 칼싸움하다 죽는 장면과 셰익스피어의 유려한 대사까지, 튜더 왕조로 넘어가는 장미전쟁의 끝을 이해하는 교양물로 보자.

 

 

<리차드 3>(1995년 영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연극 리처드 3세를 1930년대 독일 파시즘 시대로 각색한 영화이다. 의상, 무기 모두 1930년대 식이지만, 권력 관계 등 이야기 흐름은 똑같다. 셰익스피어 극은 연극 영화에서 수도 없이 각색되기 때문에 그 중 하나로 보며 원작을 상기하는 것으로 만족하자. 아무리 잘 각색된 것도 원작에 기댔다는 사실은 어쩔 수 없다. 그만큼 원창작은 위대하다.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카메오로 살짝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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