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히틀러를 암살하려던 목사
게시물ID : history_55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크숟가락
추천 : 12
조회수 : 208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8/30 19:05:04

디트리히 본훼퍼 (Dietrich Bonhoeffer, 1906-1945)


http://ko.wikipedia.org/wiki/%EB%94%94%ED%8A%B8%EB%A6%AC%ED%9E%88_%EB%B3%B8%ED%9A%8C%ED%8D%BC

[출처] 디트리히 본훼퍼|작성자 솔로



“미친 사람이 운전하는 자동차 바퀴에 사람이 깔려있다면, 
교회는 그 바퀴 아래 깔려있는 사람을 끄집어내야 할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이상 깔려죽지 않도록 그 미친 운전사를 끌어내야 합니다.” 


“암살은 기독교윤리에 어긋납니다.” 괴어델러는 흔들리지 않았다. 주위가 찬물을 끼얹은 듯했다. 
시선이 일시에 디트리히 (본훼퍼)에게 쏠렸다. 
“그렇지 않습니까? 본훼퍼 목사?” 괴어델러가 재촉하듯 물었다(....)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지 않고도 히틀러를 죽일 수 있다는 말이오?” 

(본훼퍼가 대답합니다.) 
“그런 가능성은 없습니다. 그러나 악한 행동보다 악한 상태에 머무는 것이 더 나쁩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는 값을 치름으로써, 더 큰 사랑의 계명에 순종해야 합니다. 
문제의 핵심은 히틀러 아래서 고문당하고 죽어가는 유대인과 수많은 희생자들에 대한 책임이 우리 개개인에게는 없냐는 것입니다. 

우리의 현실이 어떻습니까? 

남은 유일한 한가지 방법으로 독재자의 만행을 제어하지 못한다면, 살인 현장에서 공범죄를 짓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히틀러를 죽인 것으로 인한 죄 값보다 오히려 방치하는 것이 더 큰 죄를 부르는 게 아닐까요?” 


그리하여 본회퍼는 그의 매부, 군정보 요원, 군지휘관, 정치인들과 결탁 히틀러 암살에 나섭니다. 
이 때에 본회퍼는 다음과 같은 유명한 말을 남겼다. 

즉, “미친 사람이 모는 차에 희생되는 많은 사람들을 돌보는 것만이 나의 과제가 아니다. 
이 미친 사람의 운전을 중단시키는 것이 나의 과제이다.” 

http://blog.daum.net/6212mb/261 


그 후... 히틀러의 암살 실패후....1945년 사형을 당하게 되지요.
본 훼퍼는 신학생들이 좋아하는 신학자중 한 명입니다. 
그리고 히틀러의 암살 모의중 가장 근접했던 엄연한 역사적 사실입니다..
탁자가 들리면서 그것이 폭발충격을 막은걸로 압니다 그래서 히틀러는 경상에 그쳤구요. 
성공했다면 적어도 1000만명의 목숨은 건졌을 겁니다.







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1107/h2011072902323784330.htm


나는 내 원수를 용서할 의무가 있지만 내 이웃의 원수까지 용서할 권리는 없다.
오히려 분노해야 할 의무가 있다.
선한 사마리아인에게 총이 있었다면 강도가 덮치기 전에 가서 도와주었을 것이다. 
죄악은 사전에 막는 게 최선이다.

손봉호 고신대 석좌교수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