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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도 대첩의 실체란 글을 보고 흐미나 님
게시물ID : history_87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경호나라
추천 : 1
조회수 : 861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3/05/04 06:02:59

잘보았어요

 

스타크래프트 학인진 부터 말하자면 상대가 학익진을 치든 말든 그길로 가는 꼴통은 없을 것입니다

있다손 치더라도 물량 생산이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이면 그냥 꼴아박으면서 적의 자원을 소비시키겠지요

 

그리고 이순신 장군님의 학익진은 함포로 적에게 타격을 줘 혼란을 주고 거북선이 돌격해야 하니 뭐

원거리 유닛으로(탱크로) 갈기고 울트라 리스크가 뛰쳐 나간다면 ㅋ 뭐 해볼만 하겠네요

 

뭐 제가 스타 고수라서 그냥 써봤어요 ㅎㅎ

 

암튼 한산도 해전이 과장이 되었다는대 일본측 병력을 보고는 그럴수도 있겠다 라고 잠시 생각해 보았구요

제가 알기론

전라 좌.우 수영 합이 아마 48척이고 원균이 살아남은 전함이 7척? 인가해서 55척일꺼에요

원균에게 있었다는 거북선3척은 참 미스터리 하고요

 

포작선과 협선을 말씀하셨는대

일단 한산도 대첩과 부산포로 적 본진 습격을 감행한것은 성격부터가 다르죠

 

한산도는 이순신 장군님함대가 먼저가서 자리잡고 기다렸던 경우에요 그러다가 주변 민간인에게 적들이 어디있다 정보도 얻고요

 

그리고 전투 방식도 유인해서 꼬득였지만 회전 같은 양상이죠 (자마전투.칸나이 전투 같은거요)

그러기에 아마 그 한산도 전투에선 협선이나 포작선이 세키부네에 돌격해서 싸우진 않았을거 같아요

 

뭐 부산포로 가서 일본 본진 털었을때 150척? 으로 늘어 났다고 했죠?

한산도대첩 이전부터 생산준비 중이던 판옥선들이 합류한 것일수도 있고

 

그걸로도 모자란다면 ㅋ 멀리 출정하는 길이니 포작선이나 협선이 더 딸려서 간거겠지요?

군량이나 탄약 뭐 보급할것도 많을거 아닙니까?

 

왜 한산도 해전에선 참가하였을수도 있는 협선 포작선 따위들을 전력에 보태놓고

부산포 해전까지 남은 기간에 생산되었을 전선을 판옥선으로만 정해서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학익진이 별로 창의적이지 않다고 했는대 육지에서의 진이라면 그럴수도 있지만 바다에서 펼친 진이라면

이야기가 다르고요

 

그리고 더 대단한건 그당시 이순신 장군님이 3도 수군통제사가 아니였거든용?

그럼에도 최초로 3도 수군이 연합 합진을 결성해서 학익진을 만든것입니다

 

첨에는 일부 허술한 일자진들의 판옥선들이 적을 견내량에서 유인( 견내량은 판옥선들이 활동하기 어려움)

이에 와키자카는 자신의 부대를 이끌고 돌격 70척 이라고도 함 뒤에 쿠키라는 수군 장수도 잇음 이놈은 40척쯤 끌고옴

와키자카가 견내량을 빠져 나와서 판옥선을 추격 (세키부네 는 판옥선보다 뛰어난 점이 기동력 하나 있음)

 

이때 일자진이였던 판옥선이 진형을 바꾸고 매복해 있던 3도 수군의 판옥선들이 튀어 나와서 적을 감쌈 무차별 포격

합니다 적이 혼비백산하고 있을시 거북선이 당파전술로 적들을 발라 버리죠

 

여기서 배끼리 서로 충돌하면 양쪽다 망가질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만 일본의 배는 판이 얇고 정밀하게 만들었으며

결정적으로 쇠못을 사용하죠

나무에다가 쇠못을 사용할시 충격이 가해지면 쇠못을 박은 사이에 계속 균열이 발생 하지만

 

판옥선의 경우는 원래 튼튼하고 나무못을 사용합니다

이 나무못은 외부의 충격에 오히려 더 튼튼히 박혀 들어가죠 그 덕에 조선의 수군들은 당파전술도 벌일수가 있었어요 암튼 ㅋ

 

흐미나 님이 그 당시 학익진 전술은 당연한거 아니냐? 누구나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라고 말씀 하시는대

 

첨부터 방어준비하고 달려 들어 오는 적에겐 그렇게 학익진을 펼치겠지요 ㅋㅋ 그런대 어떤 멍청한 사람이 학익진 보고 가운대로 돌격해 와요?

병력 나눠서 양날개부터 치고 오지 않겠어요?

 

학익진을 넓은 바다에서 일사분란하게 순식간에 펼쳐서 적을 쌈싸 드신 전술을 펼친 이순신 장군님과 휘하 장졸들이 대단하지 않나요?

 

그리고 그 바다에서 학익진 펼친 사람 있으면 그전에 자료를 좀 찾아서 보여주세요

 

아마 없을거 같아요 있다해도 쓸대없을 것이고 그전엔 함대함 함포전이 없었거든요

 

한산도 대첩이 세계4해전에 끼지 못하는지는 잘 모르겠고요

 

최초의 화망구성

 

서로 다른 지휘권을 가진 수군 사령관들이 한곳에서 약속한 시기에 각자의 진을 맞춰 연합 진을 구성한것도 첨일 것입니다

 

한산도 해전은 적들의 수급의 수보다 이것에 더 의의가 있어요

 

그리고 적의 사로병진 막은것도 크고요 

 

그리고 자꾸 일본 수군의 규모를 이야기 하는대 일본수군 규모가 뭐 1만명도 안됐다고 하는대 당연히 일단 상륙했으니깐 수군보다 육군에 비중을

두고 진격했겠지요 그리고 그 당시 일본전술이 육박등전술 인대 그냥 조총쏘고 칼질하는대 육군 수군 따로 훈련이 있었을까 싶기도 하고요

 

수군의 규모만 줄였지 본국에서 타고온 배들은 다 어디 있을까요? 1회용이라 버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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