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죽음의 메아리를 가진 하수인들이 동시에 사망할 경우, 죽메는 필드에 나온 순서로 적용됩니다.
예를들어, A의 필드에 실바나스가 있고, B의 필드에 실바나스와 케른이 있는 상황을 가정해봅시다.
ㄱ. 우선 A의 실바나스가 먼저 나온 경우.
A의 실바나스가 B의 실바나스를 때려 둘 다 사망했습니다. 이때, 먼저 나온 A의 실바나스가 먼저 케른을 빼앗아 옵니다.
그리고 나중에 나온 B의 실바나스가 도로 케른을 가져오게 됩니다.
ㄴ. 만약 A의 실바나스가 나중에 나온 상황이라면 B의 실바나스 죽메가 먼저 발동해야 하지만 필드에 아무것도 없으므로 무효,
이후 A의 실바나스가 케른을 빼앗아 오게 됩니다.
또 다른 예를 들어 A의 필드에 체력 4 남은 실바나스가 있고, B의 필드에 벌목기가 있다고 해보죠.
A의 실바나스가 벌목기를 때려 둘이 동시에 사망했습니다.
ㄱ. 이때 필드에 실바나스가 먼저 나왔다면, 실바나스의 죽메가 먼저 발동(양쪽 필드 하수인이 죽었으므로 헛방)되고
나중에 벌목기에서 2코 하수인이 내립니다.
ㄴ. 반대로 필드에 벌목기가 먼저 나와있었다면, 벌목기에서 2코 하수인이 내리고, 실바나스의 죽메가 발동하여 2코 하수인을 가져오게 됩니다.
따라서 죽메 하수인을 운용할 때에는 필드에 나온 순서를 반드시 기억하고 계시는 편이 좋습니다. 특히 실바나스.
2. 비밀의 경우에도 역시 먼저 나온 비밀이 먼저 발동하며, 앞선 비밀의 발동으로 다른 비밀이 발동할 수 없는 상황이되면 발동이 취소됩니다.
말이 좀 어렵죠? 예를 들어봅시다.
ㄱ. 양심리스가 폭덫과 빙덫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상황을 가정해봅시다.
상대 야칸노루의 풀체력 발톱의 드루이드가 양심리스를 공격했습니다.
이때 폭덫이 먼저 깔려있었다면 폭덫이 먼저 발동하여 전체 2뎀을 주고, 나중에 발톱의 드루이드가 손으로 돌아옵니다.
반대로 빙덫이 먼저 깔려있었다면 빙덫이 먼저 발동하여 발드가 손으로 들어가고, 나중에 폭덫이 터집니다.
이 경우 사실 결과에 아무런 차이가 없군요.
ㄴ. 그런데 이번에는 동일한 체력이 2인 야칸노루의 시린빛 점쟁이가 양심리스의 명치를 가격했습니다.
이때, 폭덫이 먼저 깔려 있었다면 폭덫이 먼저 터져 시린빛 점쟁이가 사망합니다.
그리고 손으로 들어갈 점쟁이가 죽었기 때문에 빙덫은 발동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빙덫이 먼저 깔려 있었다면 점쟁이가 우선 손으로 돌아가고, 나중에 폭덫이 터져 비밀 2개가 동시에 빠지게 됩니다.
3. 공격으로 인해 발동하는 효과는 공격 준비단계에서 발동됩니다.
예를 들어 양심리스에게 눈속임과 빙덫이 동시에 걸린 상황을 가정해봅시다.
야칸노루의 발드가 또다시 양심리스의 명치를 가격하려는 순간!
ㄱ. 눈속임이 우선 걸려있었을 경우, 발드가 공격을 준비하는 순간 눈속임이 먼저 발동하여 발드의 타겟이 변합니다.
그리고 발드가 다시 공격 준비에 들어가는 순간 이번에는 빙덫이 발동하여 발드가 손으로 들어갑니다.
결과적으로 눈속임은 아무 효과도 없이 사라집니다.
ㄴ. 빙덫이 먼저 깔려있었을 경우, 발드가 공격을 준비하는 순간 빙덫이 발동하여 발드가 손으로 들어갑니다.
타겟을 변경할 하수인이 사라졌으므로 눈속임은 발동하지 않습니다.
이상의 내용을 참고해서 비밀을 깔 때에도 필드 상황에 알맞는 순서로 깔아주시면 되겠습니다.
p.s 죽메 발동에 예외적인 상황이 하나 있는데, 노루의 '휘둘러치기'가 사용된 경우입니다.
휘둘러치기는 먼저 주 대상에게 4데미지가 들어간 다음, 전체 1데미지가 추가로 들어갑니다.
따라서 휘둘러치기의 주 대상이 사망할 경우 주 대상의 죽메가 먼저 발동하고 나서 전체 1데미지가 들어가게 됩니다.
헷갈렸네요. 죄송합니다. 죽메에는 해당 사항 없고, 임프 두목처럼 피격시 효과가 발생하는 하수인만 휘둘에 맞고 먼저 발동합니다.
세줄요약
1. 내가 먼저 실바나스 냈는데 상대가 실바나스 내면 가급적 실바끼리 교환하지 말고 다른 하수인부터 칠 것.
2. 양심팔고 냥꾼할때 잘 모르겠으면 무조건 폭덫>빙덫>눈속임 순서로 비밀 깔아야 큰 손해 안봄.
3. 필드에 죽메 하수인들 깔려있으면 나온 순서 기억해둘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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