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고등학교때 얘기부터 이십대 중반인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그려보려고 해요.
지금 이글도 고민게에 올리는게 맞나 고민을 많이 했네요..
하지만 제가 그리는 만화는 예술이라고 하기엔 허접하고.. 애니게시판에 가기엔 너무 어두워서요.
맘편한곳이 여기밖에 없었어요.
블로그를 만들면 거기에 내가 집착하게 될것같아 무섭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목매달고 산 적 있었거든요. 조작하고 그러진 않았지만..
이런 큰곳에 올리면 많은 분들이 봐주시는것도 좋지만
떠나고 싶을때 편하게 떠날수 있는게 마음의 부담을 덜어주는것같아요.
그리고 정말로... 정말로 베오베까지 갈줄은 몰랐는데
그렇게 많은분들이 추천주시고.. 댓글써주시고..
심지어 그 댓글조차도 저를 질책하는 댓글 하나 없었던게 너무 고마웠어요.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당신의 하루도 덜괴로웠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