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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백승호, 바르사 프로 계약 협상 중…차비 에이전트 선임
게시물ID : humorbest_10111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39
조회수 : 7522회
댓글수 : 2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01/30 22:27:10
원본글 작성시간 : 2015/01/30 21:26:23
FC바르셀로나(바르사) 유소년 팀에서 성장하고 있는 미드필더 백승호(18)가 연내 유럽 유소년 리그 공식전 출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바르사B팀과 프로 계약도 추진 중이다. 성사 될 경우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다. 2월 중 협상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2015년 3월 17일에 만 18세가 되는 백승호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유소년 선수 국제 이적 규정 제한에서 자유로워진다. 그러나 바르사가 FIFA로부터 1년 간 선수 등록을 금지 당하면서 2015년에도 바르사 소속으로 공식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징계는 유소년 선수에게도 포괄적으로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상황이 달라진 것은 백승호가 2010년 2월 스페인에 이주한 백승호는 5년 간의 거주 기간을 채워 영주권을 확보하게 되면서부터다. 스페인 영주권을 보유한 유소년 선수는 FIFA의 1년 간 선수 등록 금지 징계와 관계 없이 유소년선수 등록 및 공식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백승호는 2015년 여름 선수 등록 기간에 바르사 유소년 팀에 등록해 2015/2016시즌 카탈루냐 유소년 리그에서 뛸 수 있게 됐다. 이승우와 장결희 등은 현재 만 17세이며, 영주권 취득 기한이 남아 있어 신규 계약을 맺을 수 없는 상황이다. 2015년에 징계에서 자유로워 지는 것은 백승호뿐이다.

바르사가 유소년 선수 영입 규정 위반으로 징계를 받으며 백승호 등 한국 선수들과 맺은 기존 계약이 무효화되었다. 바르사 측은 백승호와 새로운 계약을 맺어야 한다. 백승호 측은 “바르사 미드필더 차비 에르난데스의 에이전트인 이반 코레차에게 협상권을 위임했다”고 밝혔다. 코레차는 이미 2년 전부터 백승호에 관심을 보여왔다. 코레차가 백승호 측을 대신해 바르사와 협상에 임하고 있다. 

백승호는 만 18세가 되면 유럽의 어떤 팀과도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상황이다. 백승호는 협상에서 유리한 상황에 있다. 바르사 유소년 팀의 핵심 선수인 만큼 유럽 유수의 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선택지는 다양하다. 

백승호 측에 따르면 바르사는 이미 유소년 선수로 5년 계약을 맺을 당시 만 18세 이후 바르사B팀에서 뛸 수 있는 프로 계약과의 연결을 제안했었다.

당시 백승호의 계약을 주도했던 기예르모 아모르와 알베르트 푸이츠는 현재 바르사를 떠났다. 최근 백승호의 계약 문제를 진행하던 안도니 수비사레타 단장이 사임하면서 계약 작업이 지연됐다. 현재 바르사 유소년 책임자인 조르디 로우라가 백승호 계약에 대해 코레차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바르사 측이 백승호의 장래성을 높게 평가 중인데다 이미 지난 해부터 프로 계약을 추진해 온 만큼 성사 가능성이 높다. 백승호도 바르사 잔류를 우선 순위로 생각하고 있다. 

협상이 타결될 경우 2015년 9월부터 바르사 후베닐A 팀 공식 경기를 치를 수 있는 백승호는 프로 선수 영입 징계가 해제되는 2016년 1월 1일 이후 바르사B팀에서 프로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 백승호는 이미 지난 해 12월 바르사B팀의 훈련에 합류해 기량을 인정 받았다. 2015/2016시즌 전반기를 유소년 리그에서 소화하지만 바르사B팀의 프로 선수들과 생활할 예정이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436&article_id=0000014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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