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초보분들을 위한 팁 <1>
게시물ID : humorbest_10432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세스
추천 : 39
조회수 : 8831회
댓글수 : 1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04/16 16:08:07
원본글 작성시간 : 2015/04/16 01:20:02
옵션
  • 본인삭제금지

며칠 전에 이런 글이 올라왔었죠.
'하스스톤 폰버전이 나오면 신규유저가 늘어날텐데 그들을 위한 덱이 필요하다' 라구요.


어느 정도 관심있는 분들은 대부분 하스스톤 인벤에서 해결을 할 겁니다.
꽤 덱이 체계적으로 올라와있고, 평가도 주어지고, 무엇보다 한글(!!)입니다.
다만 아예 처음부터 시작하시는 분들이 이 게시판부터 방문하신다면
그 분들에게라도 조그마한 도움이 되고자 제 나름대로의  팁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이 글의 작성날짜는 2015년 4월 16일이며, 본삭금을 체크해두었습니다.



24.jpg

(사진은 리그베다위키 하스스톤의 영웅들 항목
 http://rigvedawiki.net/r1/wiki.php/%EA%B0%80%EB%A1%9C%EC%89%AC%20%ED%97%AC%EC%8A%A4%ED%81%AC%EB%A6%BC%28%ED%95%98%EC%8A%A4%EC%8A%A4%ED%86%A4:%20%EC%9B%8C%ED%81%AC%EB%9E%98%ED%94%84%ED%8A%B8%EC%9D%98%20%EC%98%81%EC%9B%85%EB%93%A4%29 )


1. 우선 여러분들은 무과금이 짜는 덱보다 현재 랭크에서 유행하는 덱이 어떤 유형인지 알아두셔야 합니다.
매칭 시스템은 많은 분들이 지적하시는 문제고, 같은 수준의 플레이어를 항상 만난다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등급전에서도 20등급, 혹은 21등급 별 2개까지만 가더라도 많은 유저들이 현재 유행하는 덱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의 덱을 모르는데 그저 무과금 추천덱만 가지고 게임을 한다면 질 수밖에 없는 것이죠.



각 직업별로 언급을 해보자면
전사 : 방밀전사
24.jpg

http://hs.inven.co.kr/dataninfo/deck/view.php?idx=49828

방어구 제작자, 방패 밀쳐내기(영웅 방어도만큼 하수인에게 데미지), 방패 여전사(영웅 방어도 +5, 5/5 하수인)을
베이스로 한다고 해서 이름붙혀진 전사덱의 한 유형입니다.

각 유저마다 튜닝하는 것은 다르지만, 많은 영웅카드(최소 4장)와 많은 전설(최소 두장)이 필요해서 초보들이 맞추기는 어려운 덱입니다.
보시다시피 대부분의 중요 하수인들이 5코스트 이상이고, 그래서 다른 직업보다 템포가 느립니다.
대신 6코스트까지 별다른 피해 없이 (도끼나 기타 등등으로) 도달했다면 후반부에 쏟아지는 많은 전설로 상대방을 압박합니다.

주의할 광역기 코스트는 5코스트 이후. 난투라는 광역기가 있어서 필드에 많은 하수인이 있어도 방심할 수가 없습니다.
피니시는 그롬마쉬 헬스크림 + 잔인한 감독관을 이용한 12데미지입니다.


도적 : 기름도적 / 탈진도적

24.jpg

http://hs.inven.co.kr/dataninfo/deck/view.php?idx=48936

우선 기름도적입니다.
과거 낙스라마스때 유행하던 주문도적에서 변형된 덱이며, 마음가짐(0코스트, 다음번에 사용하는 주문의 코스트가 3 감소)과
땜장이의 뾰족칼 기름 (무기 공격력 +3, 연계로 사용시에 내 하수인 1체에 랜덤하게 공격력+3)을 베이스로 하는 도적입니다.

이것 역시 기본적으로 튜닝은 각자 조금씩 다르게 합니다. 그러나 마음가짐, 보랏빛 여교사, 뾰족칼 기름, 
폭풍의 칼날 (무기를 파괴하고 그 공격력만큼 적 영웅과 하수인에게 데미지)은 거의 반드시 들어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주의할 광역기 코스트는 3코스트 이후 칼날부채 (적 하수인 모두에게 1데미지), 그리고 독칼이나 뾰족칼 기름을 이용한 폭풍의 칼날입니다.
피니시는 남쪽 바다 갑판원(무기 착용시 돌진, 2/1 하수인) + 땜장이의 뾰족칼 기름 + 폭풍의 칼날 (7코스트) +@로서
필드에 아무것도 없다고 가정할 시에 13데미지입니다. 
특이사항으로, 하늘빛 비룡이나 탈노스처럼 주문데미지를 올려주는 하수인이 있을 경우 
폭풍의 칼날 데미지가 증가하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데미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24.jpg

http://hs.inven.co.kr/dataninfo/deck/view.php?idx=49532

다음으로 탈진도적입니다.

우선 이른바 탈진덱이라는 컨셉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하스스톤의 승리 방식은 영웅의 체력이 0 이하가 될 때 발생합니다.
그리고 카드 30장을 모두 드로우 했을 시에는 1,2,3,4.. 이런 식으로 탈진 데미지가 들어오게 됩니다.
탈진도적은 내 드로우보다 상대방의 드로우를 빠르게 해서 많은 카드를 뽑게 한 후에 그 탈진데미지로 패배시키는 형식입니다.
물론 그것뿐이라면 상대방의 드로우가 많기에 불리하지 않나요? 라고 물어보실 수도 있겠네요.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또 하나, 손에 10장의 카드를 들고 있을 때 드로우를 하면 그 드로우한 카드는 이번 판에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탈진도적의 경우는 드로우를 강제하는 시린빛 점쟁이 (모든 플레이어가 2장씩 드로우)와 혼절시키기 (하수인 하나를 손패로 되돌리기)
소멸(필드의 하수인들을 모두 손패로 돌려보내기), 그림자밟기 (아군 하수인을 다시 손패로 들고옵니다. 그 하수인의 코스트를 2 감소시킵니다.)
정도가 키 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블린 대 노움에서 낡은 치유로봇(5코스트 3/3, 영웅 체력 8 회복)과 이번 모험모드의 새 카드인 
패거리 (하수인을 선택하고, 그 하수인 3장을 덱에 섞어놓습니다)를 통해서 적에게 받는 데미지를 회복하고
상대방에 많은 카드를 쥐여주고, 그만큼 많은 카드를 사용할 수 없게 소진시켜서 이기는 덱입니다.

특별한 광역기 타이밍이나 피니시는 언급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기름도적과 탈진도적의 가장 극명한 차이는 3코스트에서 나옵니다.
만약 시린빛 점쟁이나 죽음의 군주가 상대 도적 필드에 있다면 재빨리 필드를 장악하고 명치를 달리는 것이
탈진도적의 승리 공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냥꾼 : 돌진냥꾼 / 미드레인지 냥꾼

24.jpg

http://hs.inven.co.kr/dataninfo/deck/view.php?idx=50037

돌진냥꾼입니다.
많은 가루가 필요하지 않고, 승률이 높아서 이제 갓 시작하는 분들께 많은 분들이 추천하시는 덱이기도 합니다.

덱의 특징은 명치, 명치, 명치입니다. 하수인 정리를 아예 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 영웅의 체력을 최대한 빨리 깎아서
승리를 쟁취하는 덱입니다. 키 카드는 특별히 없습니다.
역시 유저마다 몇가지 튜닝을 하지만, 리로이 젠킨스가 들어가는 경우와 아닌 경우로 가려진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4.jpg

http://hs.inven.co.kr/dataninfo/deck/view.php?idx=50690

미드레인지 냥꾼입니다.

바로 위 덱과 차이가 나는 게 보이시죠?
6코스트 사바나 사자와 그 이상의 덱들을 이용한 미드레인지 덱입니다.


이 미드레인지 덱과 돌냥의 구별은 3코스트 늑대기수 (돌진, 3/1) 정도입니다.
돌진냥꾼에 그물거미가 들어가는 경우도 간간히 존재하지만 3코스트에 늑대기수가 등장한다면 돌냥, 
4코스트 산야개조련사나 벌목기가 보인다면 미드레인지 냥꾼이라고 판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 돌냥의 경우는 대부분이 폭덫, 미드레인지는 폭덫 + @입니다.

기본적으로는 돌냥으로 생각하시는 것이 승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2부로 넘어갑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