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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씨눈이 있네요.
게시물ID : humorbest_10670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RiZ
추천 : 53
조회수 : 5201회
댓글수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05/26 04:09:01
원본글 작성시간 : 2015/05/26 02:55:52


여기서 힘들다 얘기하시는 분들중에 나만 특별해, 나만 상처받았어. 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없다고 생각해요.
다만 누구나 그렇듯 나의 상처가 크고 힘들니까 위로받고 싶어서 혹은 털어놓고 싶어서 고민글을 쓰시는 거라 생각하는데 
굳이 니가 세상을 덜 살아봤네, 등신아 어쩌구 저쩌구하면서 훈장질하는 분이 있네요.

나 잘난 맛에 남 가르치려 들면서 남 상처에 소금뿌리며 굳이 이 글 쓴 사람 봐라~ 하고 글 쓰는 저의가 궁금하네요.
그렇게 ㅉㅉ 거리며 글 쓴 만큼 본인 자체가 전혀 나은 사람이나 좋은 사람 같이 안 보인다는 건 모르시나 봐요.
그래놓고 비공많아지니 익명으로 돌리시구요. 부끄러운 지는 아시나보죠?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는 상처라고 해도, 상처는 상처고 완벽하게 사라지지 않아요.
사람마다 낫는 속도도 다르구요.

제 일은 아니지만 고게보다가 속이 다 상해서 적습니다.
그렇게 살지 마세요.
여기 그 누구도 남들을 하대하고 막말할 수 있는 자격 있는 사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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