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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범죄이야기
게시물ID : humorbest_10903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헤이브라더
추천 : 55
조회수 : 12481회
댓글수 : 2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07/05 23:09:40
원본글 작성시간 : 2015/07/04 21:27:05
과거 60년대는 가히 치안이 획기적으로 변하는 시기이자
온갖 기행범죄의 끝물이였답니다.


첫째, 시체유기
대표적인게 뻘이나 무인도에 묻는 건데
웹툰 파인에서도 이 장면이 묘사됩니다
이 당시는 입출항 신고가 사실상 안되어서
어부들이 웃돈받고 뻘이나 무인도에 시체유기를
자행하였습니다
또다른 방법은 시체 소각
과거에는 농촌서 소각은 흔한 풍경이었답니다
쭉정이나 잡초등을 모아태우던건데
이를 빙자한 유기도 잦았답니다
현재는 무허가소각은 엄격히 금지입니다
또 흔한것이 상수도 보급이 이뤄지며
버려진 우물에 버리는 경우가 잦았답니다
덕분에 지금은 농촌서도 우물보기힘듭니다
새마을운동 시에 우물 역시 매꿉니다


  
둘째, 돌팔매질이나 생매장이 자행되던 마지막입니다
이때 보통 여성이나 장애인, 부랑자가 주 타겟이였고
작은 농촌 마을서 일어났다고합니다
실제로 꽤나 만연해서 당시 사회 문제였답니다
특히 나병촌이나 부랑민촌이 심각했습니다
불을 지르거나 돌을 던지고 묻어버리고
이때문에 소록도같은 격리지역이 생기고
부산의 비극인 형제복지원같이 부랑자격리소가
전국 곳곳서 생기기 시작합니다



셋째, 유아납치
지금은 유아납치가 발생되면 언론부터 난리입니다
과거에는 유아납치는 워낙 많이 발생했답니다
다만 서울서 발생한 조두형군 사건이후
언론과 시민들이 아동유괴에 대한 경각심과
증오감이 더욱 급증했다고 합니다





넷째, 강간사건
이때도 강간사건은 큰 이슈였습니다
소위 '보쌈.'이라는 악습이 아직 남았고
이를 강간이냐 아니냐로 싸우던 시기였다고 합니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발생하자
당시 혼인빙자간음죄라는 난해한 법이 탄생기도하고
여러모로 이 당시 여성 인권은 취약했답니다
강간이 벌어져도 조용히 집안에서 묻고가기도하고




다섯번째로 가정폭력입니다
당시 가정폭력은 심각했습니다
주부들 중에는 치아가 몇개 없는 경우가 비일비재했고
회초리는 지금 우리의 상식과는 좀 다른
매우 두껍고... 짧았다고합니다
아동폭행도 워낙 많았다고 합니다
특히 남아들은 '매독'으로 숨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쟁이 낳은 범죄들입니다
전쟁 후 총기류 등이 밀반출됬고
이는 꽤 큰 사회문제였습니다
총기사고가 자주 발생했고 폭파사고도 발생합니다
결국 정부는 최초의 자진신고기간을 설정하는데
총포류 및 도검류 신고기간이 탄생케됩니다
이는 한국전쟁 시 징병기피자 신고기간보다 먼저 
시행되는데 당시 압수한 총포류 숫자가 상당했습니다
이후 정부와 국민 차원에서 총포규제를 엄격히했고
덕분에 내전경험국임에도 총기청정국가를 이어옵니다 

그리고 고아들도 문제였죠
당시 고아들은 60년대 십대후반이였습니다
이들은 온갖 고난과 죽음의 위기를 넘어왔고
풍파를 겪어기에 도리어 범죄에 무덤덤해집니다
피해만 입다보니 가해자가됩니다
고아들은 맞아죽고 굶어죽고 병들어죽고 얼어죽는
다른 고아들 곁에서 성장했고
이런 환경서 범죄에 무감각해진 몇몇은 잔혹범죄를
저지릅니다 지금도 옛날 뉴스서 고아들의 범죄뉴스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덕분에 전쟁고아들은
자기자신이 고아임을 숨기고 살 수 밖에 없었고
덕분에 지금도 전쟁고아출신들에 대한 조명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출처 경찰 출신이였던 할아버지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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