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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3) 요즘 제가 심즈를 즐기는법
게시물ID : humorbest_10947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언니거긴안돼
추천 : 48
조회수 : 9805회
댓글수 : 2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07/15 05:09:55
원본글 작성시간 : 2015/07/14 14: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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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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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플레이하는 심입니다.
이름은 홀리야 헤븐즈. 직업은 탐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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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치트로 벌어놓은 막대한 재산에도 불구하고 일을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빠르고 완벽한 탐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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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의 유일한 문제는 남자만 보면 다 꼬시고 다닌다는 겁니다.
지금도 일하다 말고 못보던 남자가 보이니 일단 꼬시고 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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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문제는 홀리는 항상 임자 있는 남자를 타겟으로 삼는다는 겁니다.
그냥 여자친구, 약혼녀, 아내, 가리지 않습니다.
위 스샷의 남자는 시미스 바첼러. 선셋 밸리에서 좀 놀았다 하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
아내랑 같이 수영장에 왔는데 홀리랑 얘기하다보니 아내는 그냥 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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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밖에서 희롱하기 했다간 얼마 안 가 뺨 맞을테니 희롱하기 관련 모든 일은 집에서 이루어집니다.
얘는 요즘 한창 꼬시는 중인 손턴 울프. 옷차림 보아하니 제가 부르니까 자다 왔나 봅니다. 아이 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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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관계는 아직까지 단짝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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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꼬시고 꼬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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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로 데려갑니다.
이때는 꼭! 사랑 나누기 말고 아이 만들도록 노력하기로 데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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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성공wer!!! 아이 만들기에 성공했다는 축하음(?) 비스무리한게 들리면 성공한 겁니다.
물개박수 치면서 얼른 저장해줍니다.
근데 제가 뭘 잘못한건지 아직 단짝친구네요; 니넨 단짝친구랑 키스하고 애 만드냐?
결국 다른 날 다시 초대해서 사랑하는 사이로 만들어줬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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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했으니 이제 그 남심은 필요 ㄴㄴ 합니다.
손턴은 할 수 없이 두 번 부르긴 했지만 한 번 임신에 성공하고 나면 다신 초대 안 해요.
구질구질하게 전화하길래 그정돈 상대해주긴 하지만요.
암튼 임신한 홀리는 연애편지도 받고
(고비야스 코피는 파티 초대받았을 때 잠시 눈여겨보았던 심인데 잘됐네요^^ 아저씨 파트너 잇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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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축제도 가서 이거저거 신나게 놉니다.
원래는 소문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임신했을 동안은 아예 안 나갔었는데 그러니까 심심해서 못 견디겠더라고요.
요즘은 그냥 나가 놉니다. 덕분인지 교묘한 조종자 평판을 얻었더군요.
옛날에 했을 땐 불장난 연애가만 얻었었는데ㅎ 신기한 걸 얻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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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출산! 출산은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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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딸이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무리 제가 성별 안 가린다지만 네 명 연속 딸은 너무하지 않습니까ㅠㅠ 작은 아씨들 돋네.
암튼 이름을 지어줍니다. 이름 짓는 솜씨가 없어서 대충 언니들이랑 운율 맞춰서 캔디나라고 지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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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은 무조건 랜덤. 한 번 주사위 굴리고 다시는 쳐다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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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애기랑 정들기 전에 빨리 마을 편집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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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아빠네 집에 가서 가족 나누기 한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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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우리 집에 합친 후 다시 애기랑 가족 나누기를 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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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남자 집에!!!! 애기랑 같이!!!!!!! 합쳐버렷!!!!!!!!!!!!!!!!!!!!!!
모르가나 남편이 밖에서 애를 낳아왔대요!!!!!!!!!!!!!!!!!!!!!!
 
이렇게 애를 보내버립니다.
가슴 아프지만 남자에 미친 엄마보단 아빠가 더 잘 돌봐주겠죠.
지금까지 애 만든 남자가 프리오, 고다드, 고트, 울프까지 이렇게 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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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이런 식으로 보내버린 아이인만큼 잘 지낼까 걱정됐는데ㅠㅠ
가을 축제 중에 우연히 찍은 사진입니다. 고트네 친아들하고 홀리네 딸이네요.
저렇게 같이 다니는 걸 보니 남매끼리는 사이가 괜찮은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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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고트네 집에 파티 초대 받아서 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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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하고도 사이는 괜찮은 모양인데 역시 양엄마한텐 눈치가 보이는지 애를 저렇게 밖에 꺼내놓더라구요.
제가 파티 초대받은 집에 가면 집까지 안 들어가는 버그가 있어서(강제로 들어갈 수는 있는데 하기 귀찮음) 그냥 집 밖에서 군터 고트랑 얘기만 좀 하다 나왔습니다.
코델리아한테 뺨 맞을지도 몰라 두근두근 이러면서 왔는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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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꼬실 남자들이 오질 않아서 얘라도... 하면서 고트네 친아들(모티머 고트)을 초대했습니다.
별로 안 친한데 바로 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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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슬쩍 꼬시니까 바로 이렇게 되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야 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모티머는 아직 여친이 없지만 전 청소년이라면 여친 없어도 상관 ㄴㄴ 합니다.
어린애랑 사귀는데 제가 그정돈 감수해야죠.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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