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락가락.. 가기도 뭐하고, 안가자니 쫌...
대전 남쪽, 대둔산 가는 길목에 위치한 행정저수지 입니다.
저수지가 나오고 나서 계속 올라가시면, 저수지 상류에 식당이 두개 있고,
식당 바로 앞에 다리가 있는데 다리 밑에 식사할수 있는 자리가 펴져 있습니다.
자리의 반반 나눠서 두개의 식당 자리이고, 자릿세는 없지만 밥은 먹어야 합니다.
백숙,닭볶음탕이 사만원정도 하구요. 맛은 두집 모두 비슷비슷합니다..
반찬은 좀 짠편이고, 한끼는 닭으로 해결하고, 라면같은거 가져가서 끍여 먹어도 됩니다.
술도 사온것 먹어도 뭐라 하지 않아요. 올해부터는 캠핑 자리도 만들어서 운영중인것 같습니다.
좋은점이 오늘처럼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엔 가서 뭔가 먹고 기다리다가 비 안올때 낚시를
할 수 있다는게 최대 장점입니다. 일출,일몰때는 식당 앞자리에서 피딩이 심한데 잡기는 쉽지 않습니다.
던지고 좀 오래 기다렸다가 움직이는걸 추천합니다... 5분정도 서스펜드한뒤 액션주는게 좋습니다.
왼쪽의 직벽과 골(왼쪽 두개의 동그라미)는 걸어서는 진입 불가입니다. (직벽과 골창인데 잘 안나옵니다.)
제일 빠르게 나오는곳.. 출조날의 조과를 가늠하는 포인트는 왼쪽 파란색 원 입니다...
빠르게 잡히면 할만하고.. 안나온다면 나머지 포인트도 별로 입니다...
크기는 30cm가 제일 많고, 가끔 45cm정도가 나옵니다... 왼쪽 골창엔 배스들 쉼터인데,
잘 물진 않고, 백마리정도 무리 지어 있을때가 있습니다... 한가하게 낚시하다 쉬다 하기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