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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재대후 복수썰
게시물ID : humorbest_11022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주를자주탐
추천 : 72
조회수 : 13275회
댓글수 : 2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08/01 04:11:31
원본글 작성시간 : 2015/07/31 18:58:42
저는 모부대 수색대대 출신입니다.
매일 욕하고 때리던 선임이 있었습니다.
후임들과 저자식 영창고싶다고 이야기한게 몆번인지 모르겠습니다.
내리갈굼 구타는 기본이고 px갈때 뭐필요한거 있냐고 하면 내가좋아하는거 알지않냐 알아서 서와라 이랬습니다.
뭔가를 사서 가면  이거아니라고 근데 자기 준거니까 먹겠다고 하고 돈도 안주고 그런짓을 매일매일 일삼는  놈이었습니다.
 재대하고 그녀석을 잊을때쯤 아니 오늘아침 페이스북으로 연락이 왔습니다.
너 여자친구 이쁘다? 이렇게요.
저는 처음에 너무 화가나고 당황했지만 반갑운척을 했습니다.
근데 이자식이 이야기좀 하더니 갑자기 보증을 좀 서달라네요???
저는 너무 복수하고싶은 마음에 흔쾌히 ok하고 절차를 밟았습니다.
그자식 25살인가 26살인데 4금융권 대출금이 1500만원에 이자가 30프로가 넘더군요.
 자기가 2금융권 넘어가야 한다면서 아무 피해없다고 한달만 보증을 서달랍니다.
 저는 알았다고 하였고 그놈은 오늘 저녁 술사준다고 8시에 만나자고 했습니다.
전화통화와 각종 서류를 보내고 이제 마지막 저의 동의만 있으면 보증인으로 들어가는 순간 저는 하지않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전화통화가 오고 왜그러냐고 말하는 그놈에게 나는 당신에게 당한것을 잊지 않았고 니가 거지같이 한 군생활에 대한 복수라고 한다음 차단했습니다.
정말... 군에있을때는 왜 용기가 나지않아 못하였을까요?
하... 정말 시원합니다.
눈물도 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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