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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작소/약스압,스포]좋아하는 일에서 꿈을 찾다, <SHIROBAKO>
게시물ID : humorbest_11060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μʹs
추천 : 23
조회수 : 1784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08/10 14:34:57
원본글 작성시간 : 2015/08/09 22:42:37
<SHIROBAKO>는 애니메이션 제작사의 사원들과 꿈을 찾고, 쫓는 업계지망생들을 중심으로
정신없는 애니메이션 제작과정과 꿈을 쫓는 사람들을 그린 작품입니다.
 
 
바쁜 직장생활, 직장 내,외적인 트러블들에 맞서는 군상의 모습, 
꿈에 대한 고민과 고민에 대한 업계선배들의 이야기들.. 등을 그려
 
감동과 여운, 직장생활과 사회생활에 대한 공감을 느끼며 감상하실 수 있는 작품입니다.
 
 
 
--
 
 
 
고등학교 시절의 다섯 주인공들이 애니메이션 동아리를 만들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우리는!” 효탄야의 도넛에 걸고
자주작품 제작에노력할 것을!”
맹세합니!”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싶다는 꿈으로 모인 5인방은 도너츠에 맹세를 하고,
열심히 애니메이션 <신불혼효 칠복진>을 만들어, 성공적으로 축제에서 상영한 뒤
 
졸업해야 하는 세 명을 떠나보내며
언젠간 다섯 명이 함께 애니메이션을 꼭 만들자고 다시 약속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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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년 반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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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꿈을 쫓아 애니메이션 업계에 뛰어든 다섯 명과
애니메이션 제작 업계인들의 이야기가 시작합니다.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것이 좋아 사회인이 되어 업계에 뛰어든 다섯명은 
앞을 현실의 벽에 가로막히기도 하고, 각자의 고민에 싸이기도 합니다. 
 
 
 
 
 
신인성우가 된 시즈카
일이 잡히지 않아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어가며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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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가가 된 에마
자기의 실력에 대해 자책감에 빠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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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그래픽 회사에 취직한 미사
안정적인 환경사이에서 고민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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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된 미도리
꿈인 시나리오 작가가 되지 못할까 걱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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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에 대한 별 고민과 각오 없이 입학했던
전문대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그저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싶어.. 제작진행이 된 아오이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는 주변 사람들을 보며
꿈과 목표,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이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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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다양한 분야의 많은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주연 5인방이 스토리를 이끌어가지만,
다섯 명 외의 다른 사원들과 주변 인물들도 스토리 전반, 아니면 편마다 비중 있게 다룹니다.
  
 
2D 작화가와 3D 그래픽 디자이너가 씬을 2D작화로 진행하느냐, 3D CG로 진행하느냐 하는 문제 때문에 자존심 싸움을 하고,
2D 작화가가 시대가 바뀌며 3D 컴퓨터 그래픽에 일을 점점 더 많이 뺏기는 현실에 대해 한탄하고..
중간에서 말을 전하는 사람이 말을 잘못 전해 큰 싸움을 만들고
한 사원의 태도불량 때문에  업무 전반에 차질이 생기는 등 사회생활을 하며 생길 수 있는 갈등들과 단합, 이해 화해, 성장을 겪는 군상극을 보여주고,
 
크게는 모두를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한 팀으로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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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인물들이 모두 평범한 삶을 살고, 평범한 고민을 하는 평범한 사람들이라는 점이
작품의 주제를 잘 보여주고 완성도를 높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분량은 적었지만 자신감이 없고 실수만 하던 신인성우가 성공적으로 녹음을 끝내고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
폐인처럼 살던 유명 미술감독과 연출이 다시 일을 하게 되고 뿌듯해하는 장면 등..
 
분량이 적은 캐릭터들도 문제를 극복하거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잘 살려주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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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는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제작팀의 모습이 주로 등장합니다.
 
모두 한 마음으로 완성을 목표하는 회사 분위기가 좋다.
애니메이션은, 완성이라는 큰 목표 아래서 (모두가) 그걸 위해 매진한다는 것이 깔끔해서 좋다."  하는 작중의 말처럼, 
 
한 공정이라도 빠지거나 잘못되면 그 뒤의 공정에도 문제가 나기 때문에.. 손발을 맞추며 철두철미하게 진행해야하는 '애니메이션 업계'의 군상극은 현실적으로 보이고, 신선합니다.
 
 
 
 
제작과정에서는 캐릭터들을 있을 것처럼 실감나게 만들기 위해
얼마나 캐릭터에 대해 생각을 하고, 연구를 하는 지 살짝 엿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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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법한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캐릭터들의 진짜 성격과 정체성을 찾아주고,
완성된 캐릭터로 짜임새있고 재미있는 스토리를 짜는 모습을 보면, 작품 내 제작진들의 캐릭터들과 작품에 대한 애정과 정성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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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렇게 만들어지는 작품들의 캐릭터들과 스토리가 인물들에게 투영되어 심리를 반영하기도 하고,
인물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방아쇠가 되기도 하는데,
 
그만큼 자신이 만드는 작품을 좋아해서 공감한다는 생각이 들어 부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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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의 여러 극적인 과정들로 뽑아낸
완성된 작중작들의 결말들은 모두 정말 좋았습니다.
 
 
제작과정을 지켜보며,
모든 스케줄이 끝났을 때에는 무사시노 애니메이션의 사원들과 함께 뿌듯하고 즐거웠습니다.
 
 
 
 
작중 제작되는 애니메이션이 아닌..
인물들에게 애니메이션 업계에 뛰어들 동기를 주었던 작중작 등장한다는 점도 재미있습니다 
  
 
꿈을 주었던 작품들을 보며 공감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인물들..
이런 모습들을 통해서도 애니메이션 작품들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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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작들은 작품마다 영상과, 오프닝, 엔딩, 곡 등까지 개성과 디테일을 살려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회인이 되어 큰 벽을 만난 사회 초년생들은, 벽에 부딪힐 때 여러 조언을 들으며 답을 찾아갑니다.
 
조언들은 저에게도 많이 와 닿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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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애니메이션 일을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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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문에 많은 사람들이 좋아서 한다라고 대답합니다.
 
당연하고 평범한 대답이지만,
꿈 때문에 갈팡질팡하는 아오이는 '좋아서 한다' 라는 얘기를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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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대해 고민하는 아오이,
미래가 불투명하고 계속 실패해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계속 성우 일을 찾는 시즈카,
그리고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는 에마, 미도리, 미사를 보여주며
 
방황하고 고민하는, 난관을 만난 사람들에겐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보여주고
 
무시를 받으며 밀려나는 기성세대들, 하던 일과 다른 새로운 꿈을 쫓아 도전하는 사람처럼 
평범하지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담은 작품, <SHIROBAKO>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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