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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의 초보자를 위한 자각몽 가이드 - 꿈의 기억과 꿈일기, RC
게시물ID : humorbest_11080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메넬(가입:2014-06-28 방문:846)
추천 : 19
조회수 : 3139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08/15 05:24:38
원본글 작성시간 : 2015/08/13 15: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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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dream&no=194&s_no=194&page=1
자각몽이란?, 딜드와 와일드 편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dream&no=240&s_no=240&page=1
이완기를 보내기 위해서 편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dream&no=286&page=1
과도기, 가위 편


꿈을 꾼다...라.
꽤나 감성적인 표현이지만, 정확히 하자면 '꿈을 기억한다'가 맞습니다.



렘수면, 비렘수면

잠을 자게 되면, 렘수면기와 비렘수면기가 교대로 나타납니다.
렘수면기는 얕은 잠, 비렘수면기는 깊은 잠을 잔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많은 분이 아시겠지만, 꿈은 렘수면기에 꾸게 됩니다.
보다 정확히 하면, 렘수면기에는 꿈을 꿉니다.

렘수면기와 비렘수면기는 한 번의 잠에 수 회 나타납니다.
렘과비렘.gif




꿈의 기억과 망각

그렇다면 대체 왜 우린 극히 일부의 꿈밖에 기억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보통은 렘수면기마다 꿈을 꾸지만, 꿈에 대한 기억은 급속도로 사라집니다.
여러분이 두 번째로 최근에 꾼 꿈에 대한 기억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한 번 생각해보세요.

꿈의 기억이 급속도로 사라지는 이유는 아직 확실히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몇몇 추측은 존재하죠.
원래대로라면 존재하지 않았어야 할 기억이 있으니 뇌가 검열해버리는 것이라고도 하고요.

어찌됬든, 꿈에 대한 기억은 급속도로 망각된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지어는 잠을 자고 있는 동안에도 말이죠.
8시간 풀타임으로 잠을 자면 꿈을 자주 '꾸는' 것과도 관련있습니다.
깰 때 쯔음은 렘수면기고, 렘수면기에 깨면 자는 동안 별로 잊어버리지 않겠죠.

즉, 여러분은 매 잠마다 많은 꿈을 꾸지만, 그걸 뇌에서 다 검열시키고 '오늘은 꿈 안꿨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꿈의 내용을 보존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꿈일기

그 유일한 방법은 '기록' 입니다.
렘수면기에 깨어나서, 잊기 전에, 종이나 데이터 저장소 등지에 기록하는거죠.

꿈일기는 꿈 기억력을 높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꿈을 잊어버린다고 해도, 꿈일기를 다시 읽어보면 다시 떠오르기 마련이죠.
마치 앨범이나 일기에 기록을 남기는 것과 비슷합니다.
아무리 옛 추억이라도 세세한 곳까지 표현된 기록이 있으면 '아 그랬었지' 하고 생각나지요.

꿈일기를 쓸 때는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최대한 자주, 최대한 자세히 쓰라는 것입니다.

꿈이 거의 기억나지 않으면, 대강 기억나는 내용으로 키워드 몇 개라도 써놓으세요.
꿈이 세세히 기억나면, 그 세세한 기억 전부를 다시 떠올릴 수 있도록 아주 자세히 써놓으세요.
꿈일기의 목적은, 꿈을 다시 떠올리는 것임에 몀심해야 합니다.

다시 읽어보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써놓기만 하고 읽어보질 않으면 '다시' 떠올리는 것이 불가능하죠.




RC
Reality Check

주제를 옮겨서, 어찌어찌 꿈을 기억할 수 있게 되었다 칩시다.
이제는, 꿈이라는 것을 알아차릴 차례입니다.

RC는 꿈 속에서 '이게 꿈이구나!' 하고 알아차릴 계기를 제공해줍니다.
이게 현실인지 아닌지 시험하기 위한 방법이죠.

RC는 사람의 성향, 취향, 사정등에 따라 개개인의 방법이 존재하기 때문에, '어느 것이 좋다!' 하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가장 공통적으로 쓰이는 것은 '손가락 꺾기' 입니다.

이건 아마 현실일테니, 중지 손가락을 뒤로 꺾어보세요.
손등에 아마 닿지 않을겁니다.
하지만 '내 중지 손가락은 손등에 닿을거야!' 하고 자기암시를 걸어준다면, 꿈 속에서는 닿을 확률이 큽니다.
이 때, 손가락이 손등에 닿는 것을 보고, '어? 이거 꿈이네?' 하고 알아차릴 수 있겠죠.

그 외에도, 화장품 등지의 물건으로 몸에 표식을 남기거나, 숫자나 글씨를 바라보거나, 시계같은 정교한 물건을 살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안경을 낀 사람이라면 안경을 벗어서 시력을 확인하는 방법도 있죠.

RC는 계속적으로 해줘야 합니다.
자각몽에 대한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RC를 해서, 이것이 습관화가 되면 꿈 속에서도 RC를 하게 될 것입니다.
이 '습관화'가 RC의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또한, RC는 의식적으로, 논리적으로 생각을 하며 해야합니다.
그냥 습관적으로 손가락을 꺾을 뿐이라면, 꿈에서 손가락을 꺾었을 때 손등에 닿아도 그냥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농담같은 이야기지만, 매우매우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혹시나해서 써놓는데, 현실에서 하면 안되는 일을 RC로 하면 안됩니다.
낙하한다거나, 상처를 입는다거나...


이로서 딜드를 하기 위한 최소한의 준비가 끝났습니다.
이제 필기도구 들고 속세를 떠나서 딜드 수련을 해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기본적인 준비일 뿐입니다.
꿈 속에서 원하는 것을 하기 위해선, 앞으로도 험난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세줄요약
1. 꿈일기를 최대한 자세히 써서 꿈을 다시 떠올리는 시간을 갖자!
2. 현실에선 불가능한 일인 RC를 해서 현실인지 꿈인지를 구분할 수 있다!
3. RC는 습관적으로, 의식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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