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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의 초보자를 위한 자각몽 가이드 - 이완기를 보내기 위해서
게시물ID : humorbest_11080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메넬(가입:2014-06-28 방문:846)
추천 : 20
조회수 : 4124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08/15 06:24:31
원본글 작성시간 : 2015/08/13 23: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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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자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뭘 해야 할까요?
불을 끄고, 눈을 감고, 누워야죠.

라면을 맛있게 끓이기 위해선 물을 먼저 넣으라는 말과 유사합니다.
하지만, 라면을 맛있게 끓이려면 그 무엇보다도 물의 양이 중요하죠.

이완기는 와일드의 시작이고, 시 단위의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선 '어떻게 잘 눕는지'에 대해 말해보려 합니다.




이완기란?
사람 이름이 아닙니다

이완기는 과도기만큼은 아니지만, 보내는 것에 있어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포기하는 일은 있어도 실패하는 일은 없지만, 그 시간에 있어 엄청난 시간 차이가 납니다.

이완기는 몸의 근육을 이완시키는 단계입니다.
정신이 잠들기 전에, 몸부터 잠든다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반대로 예기하면, 이완기가 지나지 않으면 잠에 들 수 없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이완기에서 잠에 빠져 실패하는 경우는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이완하느냐에 따라 정신력을 상당히 소모해서, 과도기를 못 넘기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의식을 놓게 되면 순식간에 이완기가 지나가고 잠에 빠질 수도 있죠.
이완기에 대한 실력은, 이완기를 얼마나 빨리 넘기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이완기를 보내기 위해

초보분들은 자각몽에 대한 흥분이나 부족한 경험등으로 인해 이완기에서 굉장한 시간을 소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완기에 있어 중요한 것은 몸에 힘을 빼는 것이며, 감정 과잉 상태에서는 절대로 이완기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완기를 보내기 위한 테크닉은 수도 없이 많으며, 개개인에 맞는 테크닉을 찾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런 테크닉들은 '잡생각에서 벗어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훌륭한 이완기는 마치 명상과도 같습니다.
호흡을 차분히 하고, 정신을 비우고, 한 치의 움직임 없죠.
이 때문에 WILD와 명상은 종종 비슷한 것 취급 받기도 합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명상은 그냥 고도의 집중력으로 잡생각을 떨치지만, 와일드는 다른 것에 집중해서 잡생각을 떨친다는 것입니다.
명상이 오직 심호흡과 집중력이라면, 와일드는 촉각, 시각, 청각 등지의 감각에 집중하는 것이죠.
물론 심호흡은 양쪽 다 필요합니다만.

이완기에서 가장 골치아픈 점은 '자극'입니다.
몸 이곳 저곳이 간지럽고, 입에 침이 고이고, 눈에 이물감이 들고...
각종 잡다한 자극으로부터 신경을 끌 수만 있다면, 이완기는 문제없이 넘어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선 어느 정도의 인내심이 필요하겠죠.



이완기 테크닉

어느 분야든 가장 좋은 것은 자신만의 고유한 방법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건 충분한 경험과 지식이 받쳐줄 때나 가능한 이야기죠.
여러 사람들에게 통용되는 방법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이완기 테크닉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뉩니다.
호흡, 시각, 청각, 촉각입니다.

호흡은 가장 기본적이고도 어려운 방법입니다.
이 쪽 분야가 다 그렇듯이, 올바른 호흡을 하는 것은 모든 것의 토대가 됩니다.

시각적 방법은 어느정도 이완이 된 후에야 쓸 수 있고, 상상력이 필요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환상에 신경을 쏟게 됩니다.

청각적 방법은 시각에 비해 이른 시점부터 쓸 수 있습니다. 약간의 집중력을 요합니다.
환청은 비교적 잘 나타나지 않으므로, 주로 이명음(귀에서 삐- 하고 나는 소리)에 신경을 쏟게 됩니다.

촉각적 방법은 전신을 아우르는 '감각'에 신경을 쏟는 방법입니다.
최소한의 지식을 요하기는 하나, 가장 범용적이고 효율높은 방법입니다.
방법에 따라 집중하는 부분이 다르기는 하나, 주로 기나 감각의 '흐름'에 중점을 둔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테크닉들은 각자의 장단점이 존재하므로, 자신에게 맞는 테크닉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상력이 버텨주지 못한다면 시각화는 불가능할 것이고, 집중력이 부족하다면 단전 호흡법은 불가능합니다.
자신에게 효과가 가장 크고, 가장 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세요.

테크닉들은 수 백 수 천 가지가 있어 전부 소개해 드릴 수는 없지만, 이번엔 몇몇 유명한 테크닉을 소개하려 합니다.



반전 깜빡임

개인적으로는 싫어하는 방법입니다.
알레르기가 있어서 눈에 이물감이 엄청나게 느껴지거든요.

반전 깜빡임은 눈의 깜빡임을 반대로 하는 듯 하다 하여 지어진 이름입니다.
말 그대로, 몇 초간 눈을 감고 있다가 순간적으로 눈을 떴다 감죠.
주변의 형상이 실루엣 정도만 보일 정도의 시간이면 충분합니다.

계속 반복하다가, 깜빡이는 것 조차 귀찮을 정도로 이완이 되면, 그만하셔도 됩니다.
순식간에 높은 수준의 이완을 시켜주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61점 이완법

감각적인 이완법의 대표격인 방법입니다.

61점 이완법.jpg
그림에는 숫자가 매겨진 61개의 점이 신체 곳곳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점에 매겨진 숫자의 순서에 따라 감각을 집중하는 곳을 이동시키는 방법입니다.

집중은 정수리부터 양 팔, 몸통, 양 다리로 이어집니다.
신체 말단의 기를 머리나 심장등의 중심부로 이동시킨다는 느낌으로 하시면 편합니다.



시각화와 이명음

그리 많지 않은 내용이라 묶어보았습니다.

이 역시 각각 시각과 청각에 집중하는 방법의 대표주자입니다.

이완이 어느정도 진행되면 눈 앞에 형상이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이 형상에 집중하는 것이 '시각화'입니다.
시각화는 다시 '형상을 그저 바라보는' 방법과 '상상력을 부여하여 형상을 적극적으로 변형시키는' 방법으로 나뉩니다.
어느 쪽이건 편한대로 하면 됩니다.
이 '형상'은 꿈의 시작지점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이명음은 이완이 시작될 무렵부터 시작됩니다.
귀에서 삐- 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에 집중하면 됩니다.
단지, 그러고 있으면 어느정도 이완이 됩니다.
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으로 이완이 진행되면 이명음이 끊길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시각화 등지의 다른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줄요약
1. 이완기는 최대한 빨리 넘기는 것이 좋다
2. 이완기에서 느껴지는 잡다한 감각과 생각을 떨쳐버리자
3. 이완기를 넘기기 위해 감각에 집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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