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멀모드건 일반모드건

뭐만 했다하면 컨셉을 잘못잡는건지 성의가 없는건지 아무튼 게임이 점점 더 개판으로 되가고 있다고 느낍니다

안그래도 컨텐츠 부족게임이 이제는 하나의 보스를 두고 노멀/일반 모드로 나눈다라.....

딱 드는 생각이 이거 뭐지? 였습니다.

게임 특성상 하위레벨 던전은 버려지기 마련이고 현재 최고 난이도 던전인 파풀도 그저 템이나 하나 먹어볼 요량으로 가는것이고

그거 말고는 할게 없으니 어쩔수없이 가는것이죠.

 

단순한 맛에 재밌게 할만한 게임인건 맞는데

 

누구말따라 "한 6개월 캐쉬 쫙뽑아먹고 버릴게임"  이말이 점점더 신빙성이 커지고 있다고 봅니다.

 

어짜피 게임성 이딴거 보다는 케쉬질 룩딸 각종 편의를 가장한 케쉬질 유도로 과거와 전혀 변한게 없는 돈슨짓거리를 하고있는 와중에

 

2015년에 야심차게 내놓은 게임이 최적화 똥망에 구석기시대 게임엔진 사용으로 고사양컴으로도 그래픽 옵션을 최하로 해야는 아이러니함

 

최적화라고 내놓은게 다른사람 스킬을 안보이게? 거기다가 추후는 마영전처럼 전원 똑같은 룩으로 보일수있게 하는 돈슨만의 장엄한 최적화까지

 

이제까지 돈슨이 해왔던 짓거리를 아주 그대~~로 답습하는 게임이 되가고있습니다

 

적절한 혹은 상당한 재미를 탑재  -> 편의를 가장한 온갖 캐쉬질 유도 - > 최적화는 언제나 똥망 이 루트는 거의 고정으로 보입니다

 

일부유저들은 그래도 빠른 대응, 운영은 잘한다, 최적화를 위해 노력한다, 출시한지 얼마안됐으니 너무 그러지마라. 등등의 반응을 보이는데

 

이런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넥슨은 돈슨에서 벗어날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언뜻보면 타 mmorpg와 비슷한 컨텐츠 양을 가진듯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결국 할게 없습니다. 왜냐 동기부여 할 만한게 없거든요

 

짜임새있는 스토리가 있어서 내가 그 스토리에 주인공인양 빠져들게 하나?  아니요

 

접속하면 할게 많아 미칠정도로 컨텐츠가 다양하나? 아니요  결국 pve와 pvp인데 이둘을 양분할정도로 다양한 컨텐츠가 있는가.....

 

결국 각 맵에 떨궈놓은 엘리트/보스 몬스터 .. 그 불쌍한 것들을 수십 수백번씩 죽여가며 시간때우거나 적당히 열쇠녹일만큼 던전돌면

 

케쉬써가며 월챗으로 의미없는 잡담질이나 하고 어떤분들은 재밌다고 할수있는 트로피 노가다나 하는것이죠

 

 

1렙 - 30렙으로 1달간 1시즌을 마감했습니다

 

기껏1달간 이 1시즌은 보기에 좋은떡 같아 보였지만 실상은 한달은 커녕 2-3주도 버티기 힘든 컨텐츠 양이었습니다.

 

30 - 40렙도 마찬가지 벌써 길드챗으로는 할거 없다고 접는 이가 부지기수고 3일이상 미접속자 속출중입니다.

 

이대로라면 50렙만렙이 확장되고도

 

우리는 으례 그래왔듯이 상위채널에서 빠르게 채널이동하며 불쌍한 필드 보스를 수십 수백번 잡고 있을겁니다.

 

또 한달 후에 60렙으로 확장될까요?

 

또 이짓을 한달이나?

 

와이프랑 단순하게 잘 즐기고는 있지만 그냥 역시 국산게임이구나 하는 씁쓸함은 지울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