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딸래미가 박치기로 깨워서 광대뼈가 없는거 같아서 음슴체 통쾌한 썰들 보고 있으니 어릴 적 대학 시절 생각이 났음. 여고에서 벗어나 막 성인이 되어 남자랑 사귈수 있구나! 생각하며 학교를 다녔음. 그러나 막나온 같은과 같은 나이들 남자애들 보니 남정내로 안보임. 그저 또래 친구구나 하며 순수했음. 한둘 씨씨가 생겨났고 과대랑 사귀던 남자애가 나랑 장난을 좀 많이 쳤었음. 그냥 생각없이 장난치구 놀았음. 그러는 중에 저녁에 문자가 옴 내가 좋다며 너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아무리 눈치 없다고 욕먹는 나지만 날 여자로 보는 문자인걸 알아차림. 순간 날 너무 쉽게 보는거 같아서 기분 나빴음. 혹시 헤어져서 나한테 그러나 싶어서 과대한테 문자를 함 ㅋㅋㅋㅋㅋㅋ 너희 헤어졌냐고 ㅋㅋㅋㅋ 당연이 뭔소리냐며 전화가 왔고 난 이놈이 나랑 바람필려 했구나 싶어서 이런문자를 라고 해줌 ㅋㅋㅋㅋㅋ 다음날 깨졌다는 말과 함께 과대는 나한테 고맙다고 이야기함. 그뒤 군대간다고 휴학한 후에 볼 수 없었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