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문명 OST 검색하다가 현웃 터졌어요

이 모든 것은 페이스북에서 어떤 글에 대한 홍보를 본 후로 시작됐습니다.

그 글은 문명에 대한 내용이 어느정도 섞여 있었고,

이 책을 볼 때는 문명OST를 들으면서 봐야겠구나. 란 생각에 유튜브에 문명 OST를 검색했습니다.

OST가 묶인 유튜브 리스트가 있더군요. 클릭.

오 괜찮습니다. 나라의 테마별로 다 있더라구요. Peace, War 테마별로.

그리고 나는 한국사람.

조선↗에 온 것↘을 환↗영↘하오 낯선↗ ↘이여

War 테마부터 봐야겠어! 하고 스크롤을 내려서 58번 트랙 클릭!!

아~~ 이 노래였구나!! 하면서 진지하게 듣고 있었는데.ㅋㅋㅋ... 아래 리플보고 완전 웃어버렸네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문명에서 세종 문명은 위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남들보다 한발 앞선 병력 운용 혹은 과학 승리가 가능합니다.

그게 한국 문명 특성입니다.

아래 리플들 캡쳐입니다. ㅋㅋ 발번역도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외국사람들이 만난 세종 문명은 아주 사기급 테크속도로 대하기 두려운 적 문명 중 하나라고 합니다. ㅋㅋㅋㅋ

"이 노래가 들리잖아? 그럼 넌 아주 X된거임"

이거는 자신이 어떤 문명을 운용하다가, 한국 문명이 전쟁을 선포하게 되면 저 노래가 테마곡으로 나오게 됩니다.

그럼 이제 진짜 힘들다는 걸 아는거죠.

실제로.. ㅡ,.ㅡ 저도 로마문명으로 시작했었는데, 난 아직 뗀석긴데 쟤는 청동기

나는 아직 청동긴데 쟤는 지금 철기도 지나서 알루미늄 쓰는 종족?

ㅋㅋ...

간신히 1차 세계대전 보병 나왔는데, 한국은 전차들 뽑고 있음.. ㅡㅜ..

로마 문명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아득바득 버티다가, 한국이 과학승리 하고 끝났던 적이 있네여. ㅋㅋ 그래서 완전 공감됨.. ㅋㅋㅋ

어.. 어떻게 글 종료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