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의 휴일이라 귀찮음이 돋아나네요 모처럼의 휴일을 기다렸던지라 귀찮음이 돋아났네요
모처럼의 휴일이 지나갔던지라 귀찮음이 샘솟아났네요
여러분 귀찮음이 이렇게 무서운 감정입니다
꿈의 제어
꿈을 자각하게 되면 의식적 행동이 가능해지고, 이는 곧 꿈의 내용을 의도적으로 변형시킬 수 있다는 뜻입니다.
꿈을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은 자각몽의 가장 큰 매력이기도 합니다.
꿈에 간섭하기 시작하면 굉장히 좋은 경험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재밌고 흥미로운 경험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정신적으로 깊게 탐구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꿈 속에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할 수도 있죠.
꿈 속에서 운동을 하면, 근육 등지의 육체적 능력은 늘지 않지만, 운동신경은 늘어납니다.
꿈 속에서 연설을 하면, 언어능력과 자신감이 키워지겠죠.
누누히 말하지만, 자각몽을 행하는데 있어서 최고의 덕목은 집중력, 상상력, 인내심입니다.
꿈을 제어하는데 있어선 이 세가지가 모두 필요합니다.
시각화
시각화는 와일드를 할 때 꿈 속에 들어가기 위해 사용하는 테크닉입니다.
이 때, 대부분의 경우 꿈의 시작은 시각화한 형상과 동일합니다.
날아다니는 상상을 하다 꿈에 들어가면, 날아다니면서 시작하는 것이죠.
시각화는 고도의 상상력을 요구합니다.
꿈 밖에서 꿈 속을 떠올리는 것은 힘든 일이죠.
하지만, 역으로 생각해보면 꿈을 만들어내서 강제로 그 꿈에 진입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시각화로 시작된 꿈은, 거의 전적으로 의식적인 상상에서 만들어진 세계에 의존합니다.
그러니까, 판타지 세계를 떠올리며 과도기를 넘겼다면, 판타지 세계에서 꿈을 시작한다는 것이죠.
시각화는 꿈의 시작지점을 확실하게 조작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물론, 딜드에선 써먹기 힘들지만 말입니다.
딜드에서 시각화를 써먹게 되는 경우는, 와일드를 실패할 때 정도입니다.
과도기에서 시각화를 하다가 잠들어버리는 경우죠.
자기암시
자기암시는 자각몽에서 매우 넓은 범위에 쓰이는 테크닉입니다.
꿈 기억력을 높이기 위해, 딜드나 와일드를 성공시키기 위해, 꿈을 제어하기 위해...
자각몽 관련해서 실력을 키우기 두 번째로 쉬운 방법은, 자기암시를 연습하면 됩니다.
첫 번째는 단연 꿈일기고요.
자기암시를 통해 꿈을 제어하는 것은, 꿈에 대한 절대적인 법칙에서 근거합니다.
'꿈은 믿음의 산물이다'는 것이죠.
자기암시를 통해, 비록 인지부조화가 될지라도, 자신의 믿음을 고의적으로 바꿔버릴 수 있습니다.
일시적으로라도 '이건 이럴것이다'라고 믿고, 그에 따라 꿈을 변화시킵니다.
꿈이 변화된걸 직접 느끼면, 그 믿음은 진짜 믿음이 됩니다.
이를 보다 성공적으로 하려면, '꿈 속이니까 내가 원하는 대로 되겠지'하는 믿음이 깔려있어야 합니다.
감정과 감각
꿈은 어디까지나 잠의 일부입니다.
감정이 격해진다면, 꿈은 깨지기 마련입니다.
이렇게 꿈이 깨지는 경우는,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1. 초보 자각몽자가, 자각몽에 성공한 것에 기뻐하여
2. 자각몽에서 극단적 성공이나 실패를 겪었을 때
3. 낙하, 성교, 죽음을 겪었을 때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계속해서 평정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예외적으로 3번은 많은 경험이 필요하죠.
꿈에 진입할 때는, 평소에 자주 쓰는 감각부터 활성화됩니다.
반대로, 꿈에서 깰 때는 평소에 자주 쓰지 않는 감각부터 비활성화되죠.
보통 시청각이 1,2위, 촉/후/미각이 3,4,5위를 차지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환각을 지속해서 만드는 것으로 꿈을 꿀 수 있습니다.
시각화를 통해 환영을 보는 것으로 꿈에 진입하는 것이 여기서 속하죠.
반대로, 감각을 지속적으로 자극해서 꿈에 남는 것도 가능합니다.
주로, 회전테크닉이 사용됩니다.
회전테크닉은, 빠르게 회전하면서 촉각과 균형감각을 자극하는 방법입니다.
그 외에 시각, 청각등도 강하게 자극됩니다.
회전테크닉을 사용하면 강력한 자극을 줘서, 꿈 속에 보다 오래 남을 수 있습니다.
꿈이 불안정해지면 사용하면 됩니다.
혹은 불안정하거나 자각도가 낮은 꿈을 안정화시키는 것도 가능합니다.
회전테크닉은 효과가 좋은 만큼, 부작용도 심합니다.
강렬한 자극을 주는 만큼, 그 분량에 해당하는 피로가 쌓입니다.
자신의 컨디션과 습관등에 맞게 꿈의 길이가 자연적으로 조정되는데, 이를 억지로 조정하는 것이니 말입니다.
또한 회전테크닉을 사용하게 되면 꿈의 상황이 역변합니다.
아무런 생각없이 회전테크닉을 하게 되면 거짓깨어남을 겪고 비자각상태로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회전테크닉을 사용하면 잠을 자던 곳에서 재시작합니다.
반대로 이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악몽이나, 원치 않는 상황에 처했을 때 회전테크닉을 사용하여 꿈을 리셋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숙련된 자각몽자는 '정해둔 지점'으로 돌아갈 수도 있겠죠.
오늘은 개론인 만큼 조금 많이 겉도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꿈의 제어에 관한 내용은 할게 굉장히 많으니까요.
다음화는, 꿈의 제어 - 물체편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