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올립니다!
(사진이 너무 크다.. 이런)
이전 과정:
안에 다른 찰흙도 같이 있는 걸 까먹고 주말 중에 채색 시작하려는데 찰흙들이 습도 유지를 해버렸어요.
주말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집안에 몇 년은 그대로 있었을 옛날 포스터물감과 팔레트 대체 겸 밑 받침인 비닐봉지 그리고 붓을 준비합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그런데 오래됐는지 열리지도 않더니 곰팡이가 잘 자라나고 있어서 ㅜㅜ 겨우 찾은 수채화 물감을 쓰기로 했습니다.
ㄷㄷㄷㄷ
이런게 있는지도 몰랐지만 깔끔해 보이는 물감이 ㅎㅎㅎ 환경이 열악하다 열악해
먼저 갈기들을 칠합시다.
마른 포스터물감과 수채화 물감들로 더피에 피부색을 만들고
얼굴 부터 칠할걸.. 몸통이 마를때 까지 대기하고 (오랬동안)
짠 이렇게 그리고 중요한 눈
그동안 갈기들이 어느정도 말랐군요!
조립? 해봅니다. 어느정도 완성되가는 군요.
다시 다들 굳어가니 제일 어려워 보이는 눈을 만들어 봅시다.
눈만들기에 너무 몰입해서 완성된 사진만 윽
그리고 입을 그리는데 전체 만드는데 시간에 절반을 소모해버린다 (사진이 또 없음)
마지막으로 단단하게 붙이면
짠!! 처음 해봐서 착오도 많았지만, 결국엔 완성되었습니다.
+ 3D 모형 인만큼 여러각도에서
이렇게 만들고 보니 제 실력으론 그리기 어려운 각도 까지 묘사 되서 좋네요 :)
하면서 느낀건 평소엔 처음해보고 어려우면 쉽게 포기 했을 거 같은데 그 자체에 흥미를 두고 하다 보니 완성됨을 보아서 행복하네요.
기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