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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무림비급] FINAL. "사수가 떠난다고 슬퍼하지 말아라!" 외
게시물ID : humorbest_11244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맘의눈
추천 : 28
조회수 : 3318회
댓글수 : 1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09/23 21:57:03
원본글 작성시간 : 2015/09/17 09:08:57
하나씩 감질나게 올리는게 귀찮아져서 걍 모아 놓았던 팁들을 한꺼번에 올립니다.

이제... 슬슬 오유도 떠날때가 된것 같기도 해서요...^^;

하찮고... 편견이 뒤섞인 팁들이기는 하지만 한분에게라도 힘을 실어 주는 팁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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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는 찬스이다.

   - 사수가 떠난다고 슬퍼하지 말아라! 그대가 올라 설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 전임자가 개판이라고 욕하지 말아라! 그대의 실력을 보여 줄 절호의 찬스이다.
   - 아무런 레퍼런스가 없어서 맨땅에 헤딩을 해야 한다고 스트레스 받지 말아라!
     그대가 유관부서의 모든 자원을 쥐고 흔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 하지만 그것들을 감당 할 수 없으면 신속히 떠나라...
     아직 그대의 역량으로 감당 할 수 없는 무게이기 때문이다.

# 가장 강하고 핵심적인 한놈만 조져라!

   - 모든 기능을 다 완벽하게 구현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늘 현실은 시간과 정력이 부족하기 마련이다.
   - 그럴 때는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기능만 우선적으로 구현을 해라...
   - 나머지는 향후에 수정을 하거나 구현을 하면되는 사소한 버그라고 둘러 댈 수 있다.

# 우매한 대중들에게는 껍데기를 먼저 만들어서 던져줘라!

   - 껍데기 부터 만들어서 영업에게 던져 줘라...
     그것이 파워포인트가 되었던 Flash가 되었든, UI만 구현된 APP이든 상관이 없다.
     일반인들이 보기에 뭔가 있어 보이기만 하면 된다.
   - 그러면 영업사원들은 그 껍데기들을 들고서 개발이 다 되었다고 뻥을 치고 다닐 것이고...
   - 우매한 대중들로 부터 헌금을 받아 낼 것이다.
   - 물론 찬밥신세로 전락 할 수도 있겠지만 오랜기간 열나게 개발을 해 놓았는데
     도루묵이 되는 것 보다는 백번 낫다.

# 절대 NO!라고 대답하지 말아라! 당당하게 시간과 돈과 인력을 요구해라!

   - 그 어떤 프로젝트가 들어 오더라도 그에 걸맞는 시간과 돈과 인력을 요구해라...
   - 그것도 아주 진지하게 그리고 현실성 있게 산출해서 제출해라...
   - 그러면 그 누구도 당신이 무능하다라고 말을 하지 못한다.
   - 무능한 것은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영업부와 돈과 인력을 못 끌어오는 CEO일 뿐이다.

# 세상은 넓고 미친놈들도 많다!

   - 힘들도 더러운 일을 네 손에 묻히지 말아라!
     세상은 넓고 미친놈들은 많아서 반드시 네가 하고자 하는 일을 이미 해 놓은 놈들이 있다.
     그 놈들 것을 훔쳐서 갖다가 쓰거나 돈을 주고 사라! 그러면 네 신상이 편안 해 진다.

# 엔지니어의 최대의 적은 엔지니어다!

   - 항상 겸손하게 지식을 구하고 네 모든 것을 미리 까 발리지 말아라!
   - 상대의 정확한 실력이 파악되기 전까지 절대로 너의 비수를 드러내서는 안된다.
   - 잘난체 하다가 한방에 가는 수가 있다!
   - 영업은 찌질한 것들은 죽을 쓰다가 큰거 한방만 성공하면 소소한 실수들이 만회가 되지만
   - 무오류를 요구 받는 엔지니어는 아무리 큰것에서 선방을 해도 사소한 데서 실수를 하면
     무오류의 신화는 깨지기 때문이다.
   - 적어도 타 부서에서는 항상 그대에게 완전무결을 요구한다는 사실을 한시도 잊지 말아라.

# 처리하는 업무영역이 넓을 수록, 다양 할 수록 실제 일하는 양보다 머리를 비우는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

   - 내가 실무자라면 기본적으로 광역 및 멀티잡을 할 때는 머리를 빨리 비울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 내가 상급자라면 팀원이 매 순간 한번에 한가지 일을 하도록 여건을 만들어 줘야 한다.
     그것은 스케줄 관리 일 수도 있고 사람을 붙여 주는 일일 수도 있다.
   - 상급자로 올라 갈 수록 멀티잡을 잘 수행하되 부하직원들은 한가지 일에만 몰두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 도저히 개인적인 역량 확대로 그 같은 효율성을 만들어 낼 수 없을 때는 인원을 충원해야 한다.

# 팀장은 똑똑한 게으름뱅이가 되어야 한다.

   - 팀장이 유능하고 모든 일을 수행하면 팀원들은 수동적이고,단순한 게으름뱅이가 된다.
     (즉 폴링시스템으로 간다. 팀장의 명령이나 확인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거나 안하고 놀게 된다.)
   - 팀장이 똑똑하되 게을러야 팀원들이 일을 열심히 하고 똑똑 해 진다.
     (알아서 움직이되 팀장의 기준을 맞추려고 노력을 하게 된다. 일명 인터럽트 시스템으로 가게 된다.)

# 특정 언어 및 컴파일러를 A부터 Z까지 모두 파야 필요는 없다.

   - 적어도 Top-Down방식의 프로그래머일 경우는 그러하다.
   - 모두 알면 좋지만 일하면서 배워야 하는 현업에서는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만 찾아서 할 수 있으면 된다.
   - 하지만 A부터 Z까지 반드시 파야만 직성이 풀리는 그룹도 있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된다.
   - 그들은 강단에 서야 하는 사람들과 Bottom-Up 방식의 프로그래머들이다.
   - 강단에 서야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이해를 하지만 Bottom-Up 방식의 경우 Top-Down방식의 프로그래머와
     실무에서 의견충돌이 빚어 진다. 절대로 이들에게 Top-Down을 강요해서는 안된다. 
     개인별 성향이기 때문에 이해를 하려고 노력을 해야 하며 도저히 적응이 안될때는 조용히 결별을 하면 된다.
     싸워서 누가 이기고 지고는 의미가 없다.
     당신이 Top-Down이라면 절대로 Bottom-Up을 무시하거나 경멸하지 말아라!
     시작은 느리고 깝깝하더라도 어느 순간이 지나면 당신보다 더 심화된 지식을 과시 할 것이다.
     따라서 당신은 그가 그런 수준이 되기전에 째빨리 다른 언어나 분야로 도망을 가야 한다.
     그것만이 당신이 Bottom-Up 성향의 경쟁자를 이기는 길이다.


# 특정 프로그래밍 언어에 갖히지 말아라

   -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가 결코 동일 할 수는 없지만 그 근본은 같다.
   - 그 본질적 요소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려고 노력하고 집중해라.
   - 어쩌다 배우게 된 프로그래밍 언어에 너무 심취해서 거기에 갖혀 버리면 다른 언어를 배척하고 적응하기 어렵다.
   -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가 같다고 생각하는 순간 새로은 언어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진다.
   - 언어간의 차이점은 하다가 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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