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과 반대로 소수 (긍정)의견 보장을 매우 중시하는 오유를 생각해봅시다.
이 사이트에서는
비공감이 몇백개가 되어도 상관없이
추천 3개면 베스트 진입
추천 10개면 베오베에 진입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노잼 글이 베오베를 잠식하는 것은 물론,
걸러질 글도 안걸러지고, 심지어 _베충 글도 자주 올라오는 등 문제가 많았습니다.
추천의 힘이 너무 강력했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추천자는 비공개이고, 반대자만 공개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추천자를 공개해서 책임감을 주든, 추천사유를 쓰든 닥추를 해결하자고 아우성이었죠.
하지만 닥추러들은 아무 말 없이 현행 유지를 지지하는 글에 마구 추천을 눌러 베오베를 잠식합니다.
"소수의 찬성의견이 존중받아야 하는 이유" 나 "추천자 공개가 부당한 이유" 등에요.
그래서 베오베만 보면 "현행 유지" 의견이 "개선" 의견을 압도하는 것처럼 보이고 있지요.
자, 이 사이트는 건전한 토론을 통해 추천에 대한 책임을 부여할 수 있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