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님은 절대 비공감목록을 공개하시지 않으실겁니다
02년도였나 03년도였나 당시에도 자신의 글에 반대를 누른 유저가 궁금하다며
반대목록을 공개해 달라는 유저들의 요청이 있었으나
바보님은 보복 반대에 대해 굉장히 신경쓰시는 것을 보이시며
끝끝내 반대목록을 공개하지 않으셨고
그렇게 10여년을 버텨왔습니다
02년 당시 게시글들을 살펴보면 반대 수가 지금에 비해 상당히 많은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당시 회원은 지금에 비해선 정말 소수였음에도 조회수에 비해 반대가 많았음)
그 이유는 반대라는 것이 게시글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단순히 의견표력의 기능만 했으니까요
하지만 운영자님은 이도 신경쓰여
반대버튼(현재의 비공감)을 누를 때 반대는 작성자의 가슴에 비수를 꼽을수도 있다 라는 멘트를 넣으셨고
다수의 유저들은 작성자를 생각해 반대를 잘 누르지 않게 되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반대기능은 악성글, 광고글을 막기 위해 베게등재금지, 게시글보류행이라는 큰 기능을 가지게 되었고
때문에 반대목록을 공개해달라는 유저들의 목소리가 더 있었음에도 끝내 공개하지 않으셨습니다
10년이 지나 시대는 변했고 비공감기능을 악용해 소수인원으로도 충분히
게시글조작이 가능하다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증거도 있구요
그래서 나온 비공감 사유시스템은 분탕과 게시글조작을 충분히 막아 줄 수 있었습니다
악성유저 닥반유저를 걸러내기에도 충분했구요
하지만 익명뒤에서 악플을 달거나 이유없는 비공감을 날리는 악성유저때문에 이 기능 역시 사라집니다
앞서 말했지만 제가 오유에서 10여년 넘게 지내며 느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운영자님은 비공감목록을 공개하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유저들은 모여들고 사이트는 10년전에 비해 훨씬 거대해졌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베스트 금지에는 비공감 4개면 되고 보류행은 10개면 됩니다
거대한 사이트, 많은 유저들에 비해 비율이 맞지 않습니다
운영자님은 한명이고 악성유저는 다수입니다
때문에 신고시스템과 비공감시스템의 개편을 통해 시급히 게시글 조작과 닥비러들의 만행을 막아주시길 바랍니다
(예를 들어, 비공감은 말그대로 비공감의견피력의 기능만을 하고 신고시스템은 현재와 같이 방문수가 높은 유저들을 통해 걸러낸다)
(개인적으로는 다시 한번 운영을 도와줄 수 있는 도우미를 구해보시는 것도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전 운영팀장 사건과 같은 안좋은 기억이 있긴 하지만 운영자님 혼자 걸러내기엔 힘드실거라 생각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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