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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모과모과 그리고 모과
게시물ID : humorbest_11558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감정의균형
추천 : 36
조회수 : 4628회
댓글수 : 2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11/23 01:11:35
원본글 작성시간 : 2015/11/22 16: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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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 처음으로 손대봐요~~
모과가 근육통 관절염 목보호에 그렇게 좋다네요?!!
이 모든걸 갖춘 저희 부부에게 더 좋겠다 싶어.. 또 일을 만들었어요. 
 
 
 
 
우선 모과를 구입합니다. 잘모르겠으니 소과와 중과로 주문했어요. 10kg를 똿
좀 푸르스름한 모과들은 바구니에담아 방향제 겸 여기저기 놓아두고 익히시면되요.
아주 푸른것만 그리하고 저는 노르스름푸르딩딩한 모과는 바로 작업들어갔어요.
20151104_152732.jpg
 
 
 
 
일단 유리용기들을 열탕소독해줬어요.
처음부터 넣고 끓이셔야해요 끓는물에 담그시면 내열유리아닌 용기는 파손위험있으니 주의하세요!
전 참 작은냄비에 답답하게도했네요 ㅋㅋ
20151116_185754.jpg
 
 
 
 
 
그리고 전투준비를 합니다.
모과는 깨끗히 씻어 준비해주고요.
저는 모과주와 모과청 모과잼을 만들예정이에요.
그러므로 담금주와 설탕 모과를 준비했어요.
담아낼 용기와 버무릴 믹싱볼도~ 특히 잘드는 칼이 꼭 필요해요. 아주단단해요 모과~상상이상으로~~요!
20151106_172630.jpg
 
 
 
 
 
그럼 심기일전하고 손조심을 백번 머릿속에 넣고 모과를 반토막내줍니다. 모과는 이게 제일 어려운 작업이에요.
이 산만 넘어가면 술술~~진행됩니다. 몸무게를 싣고 반을 쩍 손조심 또 손조심이요.
20151106_173232.jpg
 
잘 잘리는 방향으로 자르시면되요.
20151106_202858.jpg
 
 
 
 
 
모과주에 들어갈 모과는 씨까지 싹 넣기때문에 반자르고 툭툭 썰어줬어요~~
20151106_173515.jpg
 
 
 
 
 
그리고 용기에담고 달달함을 원하는 만큼 설탕을 넣어주고 담금주를 부어주세요~~
20151106_174349.jpg
 
 
 
 
 
다음은 모과청!
모과청을 담그실땐 씨를 제거해주세요.
채썰어도되고 편썰어도되요~ 원하는대로 합니다. 전 두가지다했어요 ㅋㅋㅋ
채를 마구썰어서 무게를 재고 동량의 설탕을 준비
20151116_195633.jpg
 
 
 
 
 
용기에 담아가며 켜켜이쌓으셔도되고요.  (다만 그렇게 하면 나중에 모과숨이죽고 설탕이녹으면서 용기의 상당부분이 남아요~)
저는 믹싱볼에 설탕을 뿌려 섞어서 어느정도 숨죽으며 녹으면 용기에 꽉 담아주는 방식으로 해요.
20151116_200821.jpg
 
 
 
 
 
모과 잼 만드는 과정은 없네요. 이게 즙내고 과육 으깨고 하다보면 사진찍기가 힘들어서 안찍었나봐요.
방법은
모과즙 잼
1. 씨를 제거한 모과를 푹 삶아서~
2. 고운채망에 모과즙만 싹 짜내주고
3. 그 즙과 동량 혹은 동량에 조금 못미치는 양의 설탕을 넣고 조려줬어요.
 
모과과육 잼
1. 위에 모과즙을 짜낸 모과과육을 조금더 거친 채망에 걸러줍니다. 껍질을 골라내버렸구요.
    ( 이게좀 귀찮아서 처음에 과육 삶을 때 저는 껍질을 깍아서 삶았어요. 마지막에 골라내기편해요)
2. 모과즙 잼 3과정대로 했어요.
    더불어 저는 모과 삶은 물도 여기에 넣었어요.
 
 
 
 
이렇게하시면 이렇게 모과주와, 모과청 그리고 모과잼이 완성됩니다!!!!!!!!!!!!!!!!!!!!!!!!!!!
그리고 온 집안에 달달한 모과향은 덤이구요.
전면 좌측 모과즙 잼, 우측 모과과육 잼
20151106_221924.jpg
 
 
 
 
모과주는 2~3개월 숙성 후 과육과 씨는걸러내시고 드시면되고요.
모과청은 몇주 숙성시켜 드시면되요. 잼은 당연히 바로~
색이 너무 곱죠?? 즙 넉넉히 잘내면 더 진한색이 나온다는데 제건 주황빛이도네요.
 
 
 
 
 
이 후로 따로 두었던 익힌 모과로 한차례 더 모과청과 잼 만들었구요.
반찬몇가지도 같이찍엇네요 ㅋㅋ  아마 장시간 전투 후 마음의 위안을 달라며 신랑에게 전송용으로 찍은것같네요.
( 양배추짱아찌, 가지볶음, 호박볶음)
20151107_183111.jpg
 
 
 
 
 
 
 
가장 안익던 소과들 한차례 더 모과청으로 만들었어요.
애매하게 남은 모과청엔 먹다남은사과를 편썰어서 모과사과청ㅋ 이런게 있긴한건지.. 보기에는 예뻐요 ㅋㅋ
 
20151116_220228.jpg
 
 
 
이렇게 모과부자가 되고.. 적당히 숙성되면 주변에 나누려고요~~
모두들 감기조심하시고~ 향기로운 모과와 함께하는 겨울에 도전해보세요~~~~~
 
 
 
 
 
 
출처 울집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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