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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준비 완료기념 저희식구 소개
게시물ID : humorbest_11560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감정의균형
추천 : 19
조회수 : 1302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11/23 15:03:57
원본글 작성시간 : 2015/11/22 15: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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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근 2주전에 월동준비하셧냐 여쭙고...
다들 이미 하셨다 혹은 이제해야한다는 말씀에 알고는있지만 차일피일 미루다!
이번주 드디어 늦은 부지런을 떨었어요!
기념으로 주저리주저리 저희식구 소개할께요!
분명 열심히 정리했는데 Before 사진이 없네요. OTL
인석들은 90프로 이상 베란다에서 초봄부터 늦가을까지 지내던 분들이에요~ㅋ
 
 
거실과 안방과 작은방까지 집이 좁아지는 기적을 이뤄냈어요!
꼼꼼히 들여다보지않다 월동준비해야지 마음먹으며 들여다봤을때 나무산호수는 응애와 솜깎지가 점령을
후로 2주이상 비오킬, 에프킬라, 물샤워, 이쑤시개로 수작업소탕을 겸했지만 응애는 퇴치, 깍지벌레는 아직 한두마리씩 보여요.
그래서 우측으로 격리조치했네요.
 
 
 
전체적으론 이상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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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멜라니고무나무, 인삼벤자민, 청페페, 물꽃이 한 트리안, 고무나무, 카랑코에+신홀리페페, 녹보수
안쪽 작은단상위엔 아이비와 보이지않지만 민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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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작성 완료하고보니 욘석들 소개를빼먹었네요.
좌측부터 개운죽, 싱고니움, 호야입니다. 호야도 추워서 누래졌어요.미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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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들은 원래 안에계셨던분들인데..
좌측부터 싱고니움,센터 뒤 수경은 개운죽, 앞쪽분은 마블, 산호수에요.작은병은 트리안~
키만키우는 싱고니움도 한차례 윗뿌리내리는곳 잘라 위에 보이는 수경으로 옮기고
이번엔 싹 삭발해서 윗뿌리 다시난 것들은 수경에 합치고 뿌리없는 잎줄기는 물꽂이했어요. 뿌리가 안날거란걸 알지만 버릴수없어서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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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차 알로카시아는 구근이 물러 반의반 남은 단단한 구근만 심어줬는데 근근히 살아가요.
게으름탓에 추위에떨다 잎이 누래졌네요. 미안 힘내길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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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복도쪽으로 창이 있는 작은방에 안착한 스킨답서스도 추위에 떨다 잎이 누래졌어요. 응애때문에 살짝 고생도했지만 지금은 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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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를 본격적으로해볼께요~
이쪽식구들은 8~2천원 사이의 중소형 포트들이에요.고무나무, 테이블야자, 청페페, 금전수, 제라늄, 다육
야자는 잘커서 분 2개로 확장~ 저중에 1대정도는 07년도에 작은제방에서 크던 녀석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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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산호수는 처음으로 들인 큰분인데.. 깍지가 곧잘끼네요. 식구된지는 7개월인데 깍지전쟁은 3번정도 치른듯해요.
해충과 싸우는중이라 좀 쳐졋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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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무나무도 너무 잘커서 윗대잘라서 물꽂이로 뿌리내고 분 3개로 모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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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래 두 친구가 아들,딸ㅋㅋ 이랍니다. 나름 실하죠?
(사실 물꽃이해두고 또 게으름피우다 근 한달만에 심어줬어요. 죽지않아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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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작은 분 3개는 어찌할바를 모르고 방치한결과 키만 이리휘고저리휘며 자란 제라늄 큰맘먹고 이번에 삭발, 삽목한거구요.
가운데 산세베리아도 키만 너무 자라 삭발, 물꽃이후 몇잎 꽃아서 키운거에요.(전보단 많이 실해진거랍니다~)
좌측 하단엔 2년전에 3천원에 들여온 작은 포트 금전수가 나름 힘내서 자라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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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가 짧은 식견과 간단한 상식 몇가지로 분키우는 제게 가장큰 기쁨을 준 녀석인데요.
대략 5년전에 구입한 2천원짜리 포트. 너무 튼실하고 이쁘게 잘 커줘서 와 이게가능하구나를 처음 알게해준 분이에요.
나름 대형분이된지도 제법오래전이네요. 지금도 마구 발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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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살림 따로 1년전에 냈구요. 이번에도 제법 숱치면서 물꽃이해둔상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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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보수는 이번에 들였는데 데려오는 과정에서 가장 하단에 귀여운 새순이 떨어져서 차마 버릴수없어 물꽃이해뒀더니 뿌리를냈더라구요.
엄마옆에 심어줬어요 ㅋ 잘자랐음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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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마블인데. 영 제손에선 생명만 근근히 이어가네요.
가늘고 길게 말이죠.ㅜ.ㅜ 5년이나 있었지만 계속 얇게 웃자라기만해서 이번에도 이발만했어요.
자른 윗대들은 그늘에 말리고있는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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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친구 중 우측하단에 신홀리페페는 한 때 꽃대도 올리며 번영을 자랑했는데 한순간의 과습으로 거의 보내고 근근히 명을 이어가는 중이네요.
그리고 나머지는 문제의 카랑코에 약 6여년째 동거중인데. 2년차까지만 꽃을 보여주고 후론 빌빌빌~
진딧물습격한번 받고 애쓰고 용써서 겨우 살려놓긴했는데. 대체로 웃자라고 계속 삽목으로 수형잡아보려 애는쓰는데 반은포기상태에요.
그저 살아있음에 감사를..  꽃볼날이 있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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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안과 히아신스구근이에요.
트리안, 천사의눈물, 하트체인같은 바글바글 이쁜 녀석들은 몇번 제손에서 명을 다해서 나랑 인연이아니구나했는데.
올초 들여온 이 트리안이 씩씩하게 자라줘서 2포트로 나누고 기쁨을 누렸는데 역시나 추위에 방치한사이 잎이많이 지고 헝클어진 머리카락마냥 흉해져서 들여오면서 삭발했어요.
히아신스는 보라빛꽃으로 화사하고 향기로운 4월을 선물해줬는데 옆으로 새순을 하나 틔우네요.
설마.. 이겨울에 꽃대올리려는건 아닌거같고.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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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안 자른부분 정리해서 물꽃이한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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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들이에요. 5종류로 시작했는데 한 친구는 가고~ T_T
좌측 두친구는 근근히.. 센터에 쓸쓸하세 버티는 녀석은 염좌로 추정되는 오래부터 함께하던 아인데 아직 살아있네요? -_- 다행히..
센터 상단엔 이름을 잘 모르겠어요. 구슬얽기?가 맞는지
우측 하단엔 작은엄니가 순따주신 장미허브인데 역시나 키만 자라길래 이번에 삽목+ 잎꽃이 했어요.
쟤들 다 살았음 좋겠네요 ~ 복작복작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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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에요. 아주 비실부실한 민트 T_T
허브가 그렇게 제손에만 오면 가네요. 근데 얘는버텨요. 이런식으로요.
웃자란녀석들 잘라 물꽃이해두고 새순내는데 또 이렇게 내네요 ㅋ
막 크고 풍성하고 튼실하게 키우지못하겠네요. 그래도 민트라고 향기는 아주 ~ 좋아요.
애플민트인가요? 민트도 종류가많던데 아시는분 코멘트 달아주시면 햄볶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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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길고긴 소개가끝나가네요.
이번에 삽목 혹은 수경으로 옮기고 탈락한 잎들과 물꽃이중인 청페페에요.
뒤쪽엔 마블도 말리고있구요.
추운 베란다에서 버티고 용케 살아나주면 집마련해주려고요. 잔인하다...
제라늄하고 싱고니움 본줄기말고 잎들인데 아래 고무나무 잎도 3장..ㅎㅎ 저리두면 개중에 뿌리나는 녀속도 있을까요?
저부분엔 생장점이 없다고 알고있긴한데 버리기엔 너무 푸르르고 미안해서 물이라도 먹으며 살아보라하고있긴한데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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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소개안하면 섭할뻔한 분이 2개더있네요.
식용입니다. ㅋㅋ 자라나라 대파대파의 그 대파!~ 잘자라긴했는데 오늘 뿌리파리...3마리발견 하...보이는건 잡아 죽였습니다.
다른분에 부디..안옮겼길 바라는데 모르겠네요.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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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질~~~~~~~~ 이 녀석도 추운데 잘 참아줬네요. 낮에만 베란다두고 밤에 저 스탠드 옆으로 들이고있어요.ㅋ
추워도 키워 먹겠다는 정성이란.. 그런데 좌측에 꽃대가 올라왔더라구요. 이쁘다.
꽃대가올라오면 명을 다한건가요? 모르는거 천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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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너무 이뻐서 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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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봤더니 몇송이 터 망울을~틔웠더라구요. 이쁘다~
위에사진들하고 다르죠? 대파도 바질도?? 어딘가 허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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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잡아먹었습니다. ㅜ.ㅜ
잘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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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너무너무너무~ 긴 글이었네요~!
대대적으로 대충찍은사진으로 부지런히 글썼어요~
오타수정은..미루겠습니다. ㅜ.ㅜ
그럼 식게여러분 아직도 안하신분이계시다면~ 월동준비하시면서 화분들 한번 살펴보세요~~~~~~~~
손갈곳이 어마무시해요!!! 올 겨울도 씩씩하게 자라주길 바라며~
(사실 지난겨울 초봄 제가 몸이 많이 안좋아서 다들 아펐답니다. 살아나줘서 고마울정도로~ 미안 ㅜㅜ)
 
댁네 두루 푸르르고 평안한 하루하루되세요. o^0^o
 
 
 
출처 울집 베란다 -> 거실,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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