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못보게 풀숲뒤에 캔하고 사료를 놓아두지요
오늘도 그렇게 밥을 놓고 수영장에 다녀오는길에 멀리서 냥이 한마리가 걸어오길래
안녕~고냥아~
그랬더니 제게 다가와서 다리사이를 왔다갔다 하면서 부비부비하더라구요 너무 귀여웠는데 먹을것이 없어서ㅜㅜ 냥이에게 미안하다고 하고 집으로 갔어요
냥이들이 밥을 다먹었나 하고 풀숲으로 가는데 아까 그 고양이가 따라왔나봐요 (그리고 풀숲사이에 밥먹던고양이기 저 보고 도망가고ㅜㅜ)
그래서 얼른 집에서 사료 가지고 나와서 줬어요~~~♡
냥이가 특이하게 한입먹고 저한테와서 다리 부비부비하고 또 먹고와서 부비부비
그래서 막 쓰다듬어줬는데 좋아하더라구요
이렇게 붙힘성있는 고양이도 있나요?
아니면 누가 키우던 고양이인가?ㅜㅜ
암튼 저도 그디여 길냥이를 만져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