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요리가 취미였던 아짐^^
다엿과 함께 삶의 재미라곤 없어지네요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 집에서 차려본 연말파뤼 상입니당
원래 각자 돈을 좀 모아
남편이 서울 출장가 빈집인 울집에서 푸지게 놀아보자가 목적이였습쬬
동새하나와 지가 술이 말술이라 나가서는 술값이 넘 많이나와영 ...
언니둘은 울집에서 아무도 안먹어 썩어나가는 와인 세병 드시고용
덕분에 와인 따는법-엥???
와인은 고져 콜크마개가 가운데서 뜯어져 젓가락을 망치로 두들겨 결국 속으로 폭들어가 따르면 마개뿌스러기와 함께 콜콜콜 마시면서
입수구리로 스치로폼을 걸러내며 먹는거 아녔씀???
이라 할정도로 딸때마다 곤욕@@
어쩌다 멀쩡한 마개를 따면 장식장에 길이길이 보관^^
죄송함다
저 같은 분 없죠잉?
와인 따는 언니가 갓 40키로 넘긴 아낙네인데 힘하나 안들여 따는 모습에 느므 흥분했네요
좋은 사람들과 방구 빵빵 껴가며 시간 가는 줄모리고 잘 놀았어요
서울에서 남편이 전화와서 스피커 폰으로 아지매들에게 인사하라 쑥 드니
아지매들 죄다 머리 쓸어 넘기고 눈꼽떼면서 손까지 흔들며 인사하네요
바보들 ㅋ 스피커폰이란 말이닷
또 하나의 추억이죠 뭥
모두 미리 인사합니다
굿 모닝 굿 에프터 누운~굿 이브닝
또 해피 뉴 병신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