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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반대 동시에 볼 수 있게 바꿔주시면 안되나요.
게시물ID : humorbest_11760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111
추천 : 63
조회수 : 1482회
댓글수 : 2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12/28 17:09:55
원본글 작성시간 : 2015/12/22 23:07:03
눈팅하다가 이제 가입한지
얼마 안되는 사람인데요.
 
예전 오유글 쭈욱 보다 보면
글이든 댓글이든 간에
추천-비추 비율이 쭈욱 보여서
좋았습니다.
 
근데 지금은
웬만큼 의견이 갈리지 않는 글/댓글이 아니면
비추가 안보여서 답답해요.
 
비추를 보기위해선 비추를 눌러야만 한다니
이게 말이 됩니까..;;
 
가령 예전에 어떤 글은
추천이 수십 수백개인데 비추는 한개도 없고
이런 글이 있거든요. 그런글을 보면
시원하고 그런데.. 이젠 그런것도 못느끼고.
 
같은 댓글이어도 추천 200개와 반대 0개와
추천 200개와 반대 5개는 보는 입장에서 느낌이 다른데..
반대를 보는것을 왜 제한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반대를 보려면 반대를 눌러야 되거나
추천-반대 비율이 어느정도 비슷해야 한다는게..이해가 안가요.
 
어떤 글/댓글에 대한 여론이나 의견이 갈리는 것을 못 보는 것도 답답하구요.
 
가령 A라는 주장을 하는 베오베 글이 있는데
저는 그 A에 반대되는 B라는 주장에 동조하는 사람이거든요.
근데 오유 내에서 A의 비율>>>>>B의 비율이라면
비추를 누르지 않고서는 비추를 볼 수가 없기 때문에..
댓글 수십 수백개를 하나하나 읽어보지 않는이상
A라는 주장에 찬성이 엄청 많네..
A에 반대하고 B에 찬성하는 사람은 없는건가?
나만 B 주장하나? 나만 이상한건가? 소외되는 느낌도 들고..
이런 생각을 하거든요.
그렇다고 글 댓글 하나하나 반대 눌러가며 반대 확인하는건 너무 답답하고.
 
최근에 안철수의원에게 1818원을 기부한 글이 올라온 적이 있는데요.
댓글에 이건 좀 심한거 아니냐. 무리수 아니냐 이런 의견도 꽤 있었지만
댓글을 쭈욱 보면
추천-반대 비율이 비슷해서 추천-반대 동시에 볼 수 있는 댓글도 있었지만
추천>>>>반대여서 추천만 보이는 댓글이 많았어요.
이러면 1818원 기부한 거에 대해 이건 좀 별로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소외되는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어요.
 
오유가 너무 다수에 의해서만 굴러가지는 걸로 변한거같아요.
비공이 많으면 베오베 못올라가고. 이런건 괜찮아요.
베오베는 못가도 소수가 차별받는 이런 건 아니거든요.
 
근데 어떤 사안이건간에, 공감하고 찬성하는 사람이 있으면
반대하는 사람이 있는 것은.. 당연하고,
공감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반대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이런것을 가장 빠르고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추천과 반대인데.
닥반러 막자고 추천과 반대가 비슷한 비율이 아니면
반대를 못보는 것이, 불편하게 일일이 반대를 눌러서야만 반대를 볼 수 있는것이
너무 이상합니다.
 
오히려 반대 보려고 반대 누르다보니까
댓글에 반대가 많아지는 느낌도 들구요.
 
 
오유 예전에 굉장히 눈팅이라도 재밌게 했었는데
비추 보기가 불편해진 이후로는
전반적으로 너무 답답하고 예전만큼의 재미도 안나오는 것 같아요.
 
무조건 반대부터 누르는 닥반족이 성행해서 이런 결정을 내리신거 같은데..
닥반족을 막기 위해 한 정책이라기에는, 너무 안좋아진게 많은거같아요.
범인 한명 잡자고 전국민의 혈액을 채취하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폭력시위자 한명 잡자고 복면금지법 만드는 것하고도 비슷한 거 같아요.
추천-반대 볼 수 있고, 비공감 누르려면 비공감 사유를 눌러야 하는
그때가 훨씬 더 좋았던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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