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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년간 구직 활동하고 면접을 보러 다니면서 깨달은 사실들
게시물ID : humorbest_11774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하사탕★º
추천 : 97
조회수 : 10257회
댓글수 : 2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12/30 17:21:50
원본글 작성시간 : 2015/12/29 12: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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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이라면 팁으로 받아들이실 수도 있지만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결론지은 생각들이기 때문에 주관이 많이 들어가 있는 글입니다.

다소 본인과 생각이 다른 부분이 있어도
그냥 아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하며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참고로 글쓴이는 IT 디자인 계열에 다니고 있고요, 어쩌다보니 들어간 회사마다 운이 따라주질 않아
거의 1년에 한번 꼴로, 수개월에 걸쳐 다사다난한 이직생활을 하는 중입니다.
지난 달과 지난주에도 nn번째 면접을 보러 다녀왔네요..ㅡㅡㅋ)



이번 크리스마스에 나 혼자 집에서 ☆만렙★ 찍은 기념으로 반말에 음슴체를 사용하겠음.
(나도 음슴체 이런 거 해보고 싶었음..ㅎㅎ)

-

< 지난 3년동안 구직활동하고 면접을 보러 다니면서 깨달은 사실들 >

1. 면접관도 긴장을 한다.

나도 면접을 보면서 늘 긴장을 하지만 면접관도 같은 사람이라 그런지..
가끔은 나보다 면접관들이 더 긴장을 할 때가 있다.

이제는 여유가 조금 생겨서 어떨 때는 내가 면접관의 긴장을 풀어주기도 함ㅋㅋ

애써 태연한 척.. 아무렇지 않은 척..
무덤덤한 표정이지만 파르르 떨려오는 눈가와 말소리가 참 애처로우시던 모 회사의 면접관님..
(나중에 이 회사에 취직하고 면접관님 왈 그 날 면접에서 너무 긴장하는 바람에 그 날 기억이 하나도 안나신다고ㅋㅋㅋㅋ)



2. 속내가 빤히 보이는 체면차리기 하는 진상 회사는 마지막까지도 진상

내가 지원하지도 않은 회사가 먼저 면접을 요청해놓고 막상 면접을 가면 압박 면접을 하는 회사.
겪어본 면접유형들 중에서 다녀오고 제일 기분나쁘고 짜증나는 케이스..

그래서 이런 식으로 압박면접하는 회사들에겐 나도 대충 최소한의 예의만 차리고 나오는 편임.
사람알기를 주옥같이 아는 너네 회사 진짜 시룸 짱시룸 엿머겅 두번머겅

사람이 급하고 일이 많은 중소규모의 회사들 중 일부가 이런 케이스가 많이 해당되는 듯.

그리고 이렇게 사람을 대하는 회사는 면접이 끝나고도 제대로 결과 통보 안해주는 곳이 많았음.
연락도 없이 이따구로 사람 취급할거면 내 개인정보 적힌 이력서나 돌려주고 떨어뜨리시지?^^



3. 면접자 = 면접관은 서로가 동등한 관계 / 그러니까 갑질 좀 하지마

내가 그 회사에 고용되기 전까지 면접관은 내 고용주(상사)가 아니다.!!!!
고로 나는 너희 회사들에게 동등한 사회인으로써 존중 받아야 마땅한 존재임!
그러니까 니네가 먼저 내 포트폴리오 보고 불렀으면서
같잖은 갑질해보겠다고 내 실무 능력에 대해 의심하면서 시비 걸지 좀 말아주겠니?^ㅇ^

어차피 떨어지면 다시는 안 볼 사인데 무서울 게 뭐 있으랴.
계약서 쓰기 전까지 쫄지 말자.

당연한 이치지만 지나치게 주눅들어 있는 면접자는 회사의 채용 우선순위에도 없을 뿐더러
만약 채용되었다면 호구처럼 만만히 보여서 부려먹으려고 고용한 거라 생각함.

회사에 잘보이려고 의미없는 아부와 포장만 해봤자 면접관이 바보아닌 이상 구라 거짓말인거 다 안다.



4. 긴가민가 하는 회사, 잘 모르는 회사에서 면접 제의 연락이 왔을 때 바로 승낙안하는 게 좋다.

(내 경우는 대부분 단체면접이 아니라 일대일 면접이었기 때문에 이런 방법이 가능했음)

기껏 연락왔는데 튕기면서 비싼 척, 밀당했다는 뜻이 아님ㅠㅠ
공손한 태도로 상대의 기분이 상하지 않게 최대한 완곡한 표현으로,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언제까지 연락을 다시 주겠다는 확실한 시간을 제시했다.

원래부터 완벽주의자 성향이 좀 있어서 중요한 약속일수록 뭐든 꼼꼼히 준비하고
알고있어야 마음이 편했기 때문에 긴가민가하는 면접 제의가 왔을 땐 시간을 벌기 위해 이런 방법을 썼음.


(대체로 상황에 따라 A, B, C 중 한가지 멘트를 골라서)

"안녕하세요, 우선 연락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 A. 지금 외출 중이어서 길게 통화가 어려워서 그러는데,

B. 그 날 스케줄이 있어서 겹치지 않는지 시간을 확인한 다음에,

C. 회사에 대한 가지고 있는 정보가 없어서 인터넷으로 관련 기사나 정보를 찾아본 다음에 )

~분 내로(혹은 ~시까지) 전화드리겠습니다."

장점 : 혹시나 겹치는 다른 스케줄간의 컨디션 조절과 장소간의 이동 시간이 확인이 가능해지고
내가 원하는 조건을 갖춘 회사인지 1차적으로 필터링도 할 수 있어서 불필요한 면접도 피할 수 있음.


+
상대가 불쾌한 기색을 비친다면
제가 원래 일처리 할 때 실수하는 일 없도록 꼼꼼히 준비하자는 주의라서요^^하면 더이상 아무 말 못함.

(애초에 나한테는 그렇게 따지는 게 갑질로 느껴져서 불쾌해 그런 회사에 안가겠지만..^^;
뭐.. 그거야 개인의 성향 나름이니까..)



5. 다닐생각 없는 회사면 처음부터 면접 제의를 거절하는 게 낫다.

면접경험 쌓는다고 처음 직장을 구할 땐 아무 곳이나 연락오는 대로 다 다녀봤는데
회사에 대한 정보조사와 준비시간, 과정도 피곤하기만하고 면접보는 내내 지루했으며
통과했을때도 뭐라고 거절해야할지 고민하는 것도 은근 스트레스였음.

결국은 그간의 경험을 통해 내린 결론은

면접 준비하는 나도 피곤하고 회사에서도 시간과 인력 낭비,
(+그 회사에서 일하고 싶어할지도 모르는 다른 구직자들의 기회를 뺏는)일뿐이니
처음부터 다닐 생각이 없는 회사엔 면접도 보러가지 말자.



6. 저녁시간에 면접보러 간 회사에 직원들이 많이 남아있다
혹은 면접관의 표정이 초췌하다, 피곤해보인다 -> 야근많은 회사

(휴게실이나 사무실 한 구석에) 간이침대나 침낭이 있다 => 야근과 철야가 많은 회사

실제로 내가 있는 있는 업계에선 야근이 워낙 많았고 당연시하는 곳이 많았기에
전날 밤새거나 야근 실컷 하고 그 다음날 면접을 보는 직장 상사도 여럿 있었음.

야근이 싫은 사람이라면 이런 곳은 피하는 게 상책임.
오래오래 건강하게 일하고 싶다면 특히 간이침대나 침낭 있는 곳만은 절대..
잃어버린 건강은 돈으로도 못삼. 시간이 흘러도 못찾음.


7. 처음부터 너무 큰 기대를 걸지 말고 결과 걱정은 안하는 게 정신 건강에 좋다.

몇년동안 수십 번의 면접을 거친 결과 나는 이미 여기에 대해 해탈했음.^_^

어차피 면접이 끝나는 순간 결과는 내 손을 떠났다.
걱정해봤자 결과는 달라지지 않으니 결과 기다리느라 애태우지 말고
그 시간동안 면접을 위해 고생한 나에게 스스로 좋아하는 일이나 취미 활동으로 상을 주는 게
건강한 멘탈을 유지하는데 도움됨.
(그리고 회사들은 탈락했으면 탈락했다고 연락 좀 줘라 고문하지말고)


+부록))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취준생 분들께 당부하고 싶은 내용.



8. 구직 기간 동안 자존감이 떨어지지 않도록 계속 멘탈 관리할 것

난 처음 구직활동을 하던 시절 비싼 등록금 때문에 다니던 대학을 그만두고
2년동안 취업준비를 하던 자존감이 한없이 바닥으로 추락해 있는 사람이었음.

친구들이 대학을 다닐 때 취업을 준비해야했고
스스로를 부모님에게 의존하며 힘들게 만드는 민폐덩어리라 생각하며 드는 자책감,
자꾸 부모님이 날 무시하고 내가 하는 일을 업신여긴다 생각하면서 오는 피해의식과 반발심리,

대기업에 취업해서 나보다 잘나가는 동생을 보며 남들에게 표현하지 못하는 열등감에다
스트레스와 힘든 감정을 늘 억누르며 스스로를 학대하며 살다보니 생긴 불면증까지..

그만큼 옛날의 나는 언제 깨질지 모른채 금간 유리잔처럼 날카롭고 불안정한 날들을 보냈음.

그리고 회사에 취업을 하면서 많이 회복했지만 또다시 회사를 그만두고를 반복하면서
다시 자존감이 낮아지는 일을 막기 위해 내게 일어나는 일과 느껴지는 감정들의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객관적으로 분석도 해보고 극복하기 위한 공부를 하고 몇가지 방법을 찾아냈음.



8-1. 매일 내가 오늘 무슨 일을 했는지 하나하나 기록해두기.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 자존감이 낮아지면 내가 그동한 잘한 건 까먹고 실패하고 못한 것만 기억나기 일쑤임.
그리고 매일 밤 잠들기 전 오늘 내가 도대체 뭘한거지.. 오늘도 헛된 시간을 보냈구나.. 하는 허탈감에 사로잡히곤 했음.

그래서 진짜 별거 아닌 씻기, 밥먹기, 설거지하기, 심부름하기, 친구랑 놀기, 화분에 물주기 등등

매일 하루동안 내가 무슨 일들을 했는지 이런 시시콜콜 잡다한 것들까지 다 써내려가기 시작했음
다 쓰고나서 주욱~ 나열하다보면 뭐가 되게 많이 나올 거임.
그걸 보면서 아, 오늘은 내가 혼자 이러한 일들을 이만큼 해냈구나.. 하는 위로가 되므로 자책하는 일이 줄어들게 됨.


 
8-2. 걱정하는 사람을 멀리하고 나를 많이 칭찬해 주는 사람과 자주, 오래 이야기할 것

걱정을 들어주다 보면 나도 같이 걱정을 해줘야 하고 솔직히 자존감이 낮아진 상태에선
남의 걱정을 같이 해주는 일조차 몇배의 힘이 들어가는 일임.
특히나 걱정을 습관처럼 하는 사람이 곁에 있으면 멘탈회복되는 속도보다 망가지는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
전혀 도움이 안됨. 멀리하던지 정신적인 여유가 있을때만 만나던지 하는 게 좋음.

또 나는 말에 힘이 있다고 믿는 사람이기 때문에 자존감을 올리기 위해 일부러 스스로에게 과장된 칭찬을 많이 했음.

아주 사소한 것에도 오 난 좀 쩔어, 나 좀 천채인듯ㅋ 하면서 혼자 히죽거리며 웃기도 하고
덕분에 지금은 주위 어른들 이야기도 넉살좋게 웃으며 받아넘기는 스킬이 생겼고 성격좋다는 칭찬도 많이 듣고 있음.

일부러 모델처럼 허리를 자세를 쫙 펴면서 동작을 크게하고 성큼성큼 걷는 습관을 들이기도 했음.
(키도 커 보이고 다이어트에도 좋음.)

또 남에게 칭찬을 들었을 때 부정하지 말고 감사를 표현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임.



8-3.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목표를 정하고 실천하기

자존감이 무지 낮아져 있을 때는 너무 무리해서 이것저것 목표를 정했다 실패했을 때 데미지가
그렇지 않았을 때의 데미지의 몇배로 돌아옴.

그래서 정말 하루에 한두개의 현실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목표와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만큼만 실천하려 노력했음.
목표를 달성했을 땐 무언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다던가 한시간 동안 게임을 한다던가 하는 식으로
스스로에게 상을 주었음.



8-4. 거울을 자주 보고 외출할 일이 없어도 조금씩 꾸미자

외모가 전부는 아니지만 좋은 첫인상과 이미지를 결정짓는 데는 영향을 줌.
깔끔한 외모는 똑부러지고 성실한 이미지와도 연관이 있다.

신은 우리에게 외모를 주시지 않으셨지만(....) 집에만 있다고 너무 폐인같이만 있지말고
거울을 자주 보면서 웃는 얼굴을 연습하고 조금만 더 꾸미자.
스스로에게 적당한 긴장감을 주고 주위 사람들이 보는 시선이 달라진다.

-> 주위 사람들이 나를 보는 시선이 달라지면 나 스스로도 자신감이 생기기 때문에
알게 모르게 내면의 성향과 태도, 분위기도 점점 달라짐.



8-5. 사소한 것, 소소한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표현함

어느 책에서 사람의 뇌파가 주위에 있는 생명체와 무생물에게까지 영향을 끼친다는 내용을 읽은 뒤부터
난 마음 속으로 주위에 있는 많은 것들과 대화를 함.

집에 있는 화분과 강아지랑 물고기랑도 인사하고 물을 마실때도, 밥을 먹을 때에도
그 것들에게 내 몸에 양분이 되어주어서 고맙다고 마음 속으로 인사를 함.

그리고 주위 사람들에게도 애정 표현과 고마움을 더 많이 표현하려했고,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했음.


8-6. 참는 게 답은 아니다. 놀고 싶으면 놀되 정해서 놀자.

솔직히 놀다보면 구직 활동이고 뭐고 그냥 잊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스트레스를 억누르고 절제만 하면서 참고 학대만 하는 것도 정답은 아님.

나는 너무 자책이 심해서 스스로를 억제하고 억누르는 성향이 강했기 때문에
술을 마시고 논다거나 돈을 쓰는 것에 대해 불편한 심리가 있었음.

하지만 지금은 현재 내 형편이 허락하는 선에서 가끔 지인을 만나서 수다를 떤다더나
술을 마시거나 맛있는 걸 먹으면서 기분을 풀기도 하고 그럼.

지나친 과소비나 도피는 문제겠지만 본인의 성향이 어떤지 파악해서 스트레스 받는 부분을
가끔 환기시켜주고 풀어주기도 하는 게 구직활동에도 훨씬 도움이 많이 된다는 걸 느꼈음.



9. 스스로에게 확신을 가지고 당당해질 수 있는 밑바탕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성취하는 즐거움을 찾을 것.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공부를 하는 것도 좋고 업무와 관련된 능력이나 스펙 쌓는 걸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함.

근데 제일 중요한 건 그 노력을 하면서 내가 즐거워야함.
회사생활도 힘들어 죽겠구만 무슨 자기개발까지 힘들게 해야하나. 신종 셀프 고문도 아니고...ㅎㅎㅎ

억지로 질질 끌려가는 듯한 기분으로 자기개발을 하려고 들면 그건 중노동이고 효율도 안생기고
정신학대라고밖에 생각안해서 진짜 하기 싫으면 완전히 손놓고 한두달씩 푹 쉬어버리기도 함.ㅋㅋㅋ
<- 이게 바로 작성자가 크리스마스에 계정 만렙을 찍은 결정적인 이유(...) 허허

그리고 평소에도 계속 자기 관리에 신경쓰면 
자기개발을 꾸준히 하면서 내가 구직하는 시간들이 헛되지 쓰이지 않는다는 확신 -> 자존감 올라감,
실력이 올라감 -> 경쟁력이 올라감,
거기다 면접 시 어필할 장점 하나 추가가 되는 효과가 있음!



10. 나에 대해 공부하자

자소서 쓰면 다들 막히곤 하는데(사실 나도 막힘ㅋ) 그만큼 '나'라는 건 참 어려운 존재임.
그리고 이력서에 가족들 인적사항 좀 쓰라고 하지말자 니들이 울 가족 정보를 알아서 뭐하게..

하지만 화분을 키울 때 공부가 필요하듯이 나를 사랑해주고 보듬어주기 위해선 나에 대해 알아야 한다.

그냥 내가 무슨 음식을 좋아하고, 싫어하고의 같은 단순한 호불호에서부터
나의 가치관이나 우선순위, 목표, 하고싶은 것, 좋아하는 일, 되고싶은 것, 내가 꿈꾸는 인생,
나의 비밀, 트라우마, 추억들, 소중한 사람, 내가 제일 잘하는 것,
못하는 것, 바꾸고 싶은 점과 그걸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나 노력 등등..

그렇게 '나'에 대해 알게 되면 '나'라는 사람을 어떻게 다루어야하는지 잘 파악하고
감정을 절제해 이성적인 판단을 내릴때도 큰 도움이 됨.

또 나의 단점 중 바꾸거나 고치고 싶은 점이 있을 때도
병명과 약의 원리에 대해 알고 있어야 좀 더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하듯
나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도움이 되는 맞춤형 처방을 할 수가 있음.

(말은 겁나 유려하게 써놓고 있지만 아직 나도 모르는 것 투성이..ㅎㅎ)


-
대충 생각나는 건 이 정도인 듯 합니다.
네 그냥 뭐.. 저의 경우엔 그렇게 생각했다고요.ㅎㅎ

이번이 벌써 n번째.. 회사를 그만둔지가 반년이 좀 넘었습니다만..

이런 저런 노력들 덕분인지 객관적으로 처음 2년동안 구직했던 때보단
아직까지 멘탈 상태도 좋고 자존감도 높아지면서 위축들지 않고 잘 지내고 있는 것 같네요.

이제는 면접에서 떨어져도 아... 빨리 취업해야하는데 내 어디가 문제인거지.. 하며
조건이 더 낮은 곳을 찾아봐야하나.. 한숨짓고 고민하는 내가 아니라
쳇.. 뭐 내가 회사가 원하는 타입이 아니었나보다, 정도로 무난하게 넘길만큼 무던해졌구요.^^

저 같은 경우엔 구직활동을 하면서 가장 핵심이라 생각하는 부분이
장시간 멘탈(자존감)이 망가지지 않게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이고

면접 시에는

+ 그동안의 실무 경력과 새로운 작업방식 습득능력
+ 나만의 장점 보여주기(꾸준한 자기개발과 개인공부의 성과) 등등

나를 채용하는 게 회사에 얼마나 ㄱ..이득이 되는지를 설득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여기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많은 지면을 활용해 적어봤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내용 질문해주시면 댓글로 답변해드릴게요.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D


출처 이직 N회/월급체납/파산/팀 해체/야근과 철야/주말출근 웬만한 건 다 겪고 해탈한 사회초년생의 나.

내일 모레 2차 면접 잡혔는데 연봉 팍팍 올려서 이직할 수 있기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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