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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논란 명확하게 정의해 드립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11814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슬기♥
추천 : 36
조회수 : 1811회
댓글수 : 1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1/05 22:13:06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1/05 21:56:32
이번 N프로젝트 지지자로써,
아니 그전에 일개 오유인으로써
금번 사태가 상호간에 무분별한 비방 및 감정싸움으로 치닫는 현실에
안타까움이 드는점 먼저 알려드립니다.


1. 오유의 누구도 "정치참여 독려 운동을 반대하지 않는다.
  - 사실 오유인누구도 정치 참여를 독려하는 운동을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2. 방법론적인 이견
  - 논란의 가장 핵심은
    그동안 오유가 비판해온 좌표찍고 해당 페이지에 단체로 의사표시를 하는 행위 입니다.
    사실 오유인들은 국정원, 여시 대란을 격으면서 위와같은 행위를 많이 안좋게 생각하죠.
    저도 [N]이라는 표기의 의미를 암묵적으로 알고있는 상태에서,
    링크를 통해 해당 뉴스나 페이지에 다수의 의견을 피력한다는게 잘하는건지는 확신이 없습니다.

    다만 이것은 위법적인 행위는 아니며, 단지 암묵적인 금기를 깨야하는가에 대한 도덕적 문제이죠

3. 주객전도
  - N프로젝트에서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은
    "다양한방법으로 정치에 참여한다", "내주변에 내가 할 수 있는 정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이게 첫번째 입니다.
    N프로젝트 찬성하는 분들도 저위에 것을 가장먼저 생각하시고, 글이나 댓글, 그리고 이현상을 바라보시면
    반대하는 오유분들이 왜 걱정하는지 어느정도 이해하실거라 믿습니다.
  
    과연 오유 내부에서도 이렇게 논쟁을하면서까지 N프로젝트의 현재 방법을 고수해야 하는가?
    고수해야 한다면, 이프로젝트는 이미 목표를 잃어버린 행위일 뿐입니다.

    반대의견의 오유인들을 다 이해시키라는 것도, 동의를 구하라는것도 아닙니다.
    다만, 그들도 "내주변에 작은거라도 좀더 정치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겠다'
    라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게 먼저라는거죠.

4. 왜 정치참여의 욕구가 갑자기 불타오르는가.
  - 이는 "더민당 발 온라인 당원러쉬" 때문입니다.
    박근혜의 불통, 유신회귀 정치에 답답함을 느끼던 분들이
    (물론 오유인 전체가 느꼈겠지만, 가장 울분을 토한건 시게 상주하시는 분들이죠..)
   더민당 발 온라인 당원가입 열풍으로 이슈가 되었고, 뭔가 정치에 참여한다!
   다수가 열성적으로 참여하니 이슈가 된다! 를 느끼게 된거죠.
  
5. 이제 내부적인 논쟁을 끝내고, 서로의 이해를 구할때 입니다.
  - 더이상 소모적 논쟁은 오유 특성상 같은얘기의 반복일수 밖에 없습니다.
    같은 목표 같은 이상을 가지고, 단하나의 방법의 차이를 놓고 
    이렇게 서로의 목에 칼을 들이대는건  같이 죽자는 이야기입니다.
    
    N프로젝트의 참여자분들, 그리고 옹호자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내주변에 내가 할 수 있는 정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자" 라는 처음의 명분과 목표를 명확히 하고,
    비판에 귀기울여 주세요. 무조건 아니다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단체로 논의하고 생각하다보면
    분명 더 발전적이고, 서로 윈윈할수 있는 생각들이 나올가능성이 큽니다.
    단지 현재의 방법이 전부인것처럼 비판을 분탕으로 몰지 말아주세요.

    N프로젝트 반대하시는 분들, 현제 시게에서 이루어지는 프로젝트가 불만족 스럽다는건 잘 압니다.
    몸소 보여주세요, 꼭 이런방법으로 잘못된 여론을 바로잡지 않아도, 각자가 스스로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오유에서 논의하지 않아도 여론을 바꿀수 있다는걸 보여주세요.
    우리가 원하는 결과는 같은거잖아요.
    아침에, 자기전에 인터넷 뉴스보면서 , 슥 읽고 슥 넘기지 마시고
    댓글은 어떤가 하면서 자신의 견해를 적극적으로 피력해 나가다 보면.
    오유에서 이렇게 서로 얼굴 붉히면서 서로 싸우지 않아도 될것같지 않으신가요.!?


몇십년을 함께한 가족끼리도 싸우는데,
얼굴도 모르는 몇만의 사람들이 안싸울리 없죠!!

너무 상처받지 마시고, 
감정이입하지 마시고,
내가 좋아하는곳에 모인 사람들도,
이렇게 나랑은 다를수 있구나..
하면서 옳고 그름을 떠나,
발전적인 논의를 하는 오유가 되길 빌어봅니다

이상 긴글 마치겠습니다.

핥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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