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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한국에서 슈퍼 마리오3가 모바일로 나온다면?
게시물ID : humorbest_11860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lueRose
추천 : 44
조회수 : 6762회
댓글수 : 1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1/13 14:24:57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1/13 1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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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의 영원한 히어로! 마리오를 모바일로 만난다! 라는 식의 선전문구로 게임은 출시될 것입니다.


마리오3모바일_1.jpg


For Mobile과 화면을 터치하세요가 마치 살아 숨쉬는 듯, 심장박동에 맞춰 움직이겠죠.


마리오3모바일_02.jpg


당연한 얘기지만, 일반 버섯먹고 커지는 마리오 까지는 그냥 가능 하지만, 그 외의 마리오는 전부 상자를 열어 획득해야 합니다. 상자는 현금을 과금하거나, 각 스테이지 클리어 후 랜덤으로 지급되는 스타, 혹은 이벤트로 지급하는 스타로 구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중에서 너구리, 망치 마리오는 획득 확률이 극악입니다. 

또한 마리오의 모자, 신발 등도 장비로 취급되어 스테이지별로 드랍이 되고, 더더더 당연한 얘기지만, 강화가 가능하겠지요.


마리오3모바일_03.jpg


게임 오버가 시, 마리오의 목숨이라고 하면 어감이 좋지 않으니 초록버섯이라고 할 것입니다. 유료로 초록버섯을 충전하거나 친구에게 초록버섯을 보내면, 나에게도 초록버섯이 생깁니다. 그리고 왼쪽 상단의 체팅 창에는 계정을 구입한다는 글들과 옷 더럽게 안나온다, 강화 더럽게 안된다는 글들로 가득찰 것입니다.


마리오3모바일_04.jpg


네, 이런식으로 마리오의 목숨, 아니 초록 버섯을 판매할 것입니다. 물론 15분 정도마다 1개의 초록버섯이 자동 생성되겠지만, 그걸 언제 기다리고 있겠습니까. 왼쪽 상단 체팅창에 전체 메세지가 떳습니다.. 

누군가 형광모자를 10강을 올리는데 성공했군요. 축하합니다. 아무런 근거도 없지만, 나도 강화하면, 10강을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희망이 생깁니다.


마리오3모바일_05.jpg


또 당연한 얘기를 하자면, 저랩은 고랩에게 쩔을 요구할 것입니다. 그리고 고랩이 마지못한척, 혹은 자신을 과시하기 위하여 쩔을 해줍니다. 물론 저랩은 쩔을 보고 진심반 아부반의 칭찬을 건내지만, 고랩은 그런거에 일일히 반응하면 안됩니다. 쿨하게 나와야 고랩이지요.

[마저씨]로 되어 있는 것을 보니 고랩은 [마저씨] 길드에서 활동하는 모양입니다.


마리오3모바일_06.jpg


꾸준한 과금을 통하여 드디어 4성짜리 너구리 옷을 획득했습니다. 친구의 염장을 지르기 위하여, 친구의 과금을 부추기기 위하여 자랑하기를 한번 눌러줍니다. 

물론 아직 갈길은 험합니다. 일단 룩변(외모 변경)을 하지 않고 최초 너구리옷 그대로 입고다니면 창피하기 때문입니다. 3-1 이후로는 아직 서비스 개시 전이며, 어제 먹은 버섯신발을 써먹을 수 있을 만큼이라도 강화하려면 코인이 한참은 더 필요합니다.

혹시나 싶어 다시한번 짚어드리자면, 이런 게임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뭔가 본 것같은 느낌이 들거나, 앞으로 출시될 것 같은 느낌이 드신다면 그것은 착각입디다.


 

 
PS.
 
전체적으로 퍼가지 말래도 퍼갈 것 같은 패북거지가 올 것 같은 느낌을 받았을때는
흐릿하게라도 워터마크를 물의 흔적처럼 올려 놓으면 우주가 다 알아서
퍼가는 것을 막아줄 거라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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