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적이고 밝은 분위기와 겁네 좋은 화질의 컨퍼런스 후기가 많이 올라와서
또 컨퍼런스 후기냐..라고 하실까봐 약간 걱정되지만..ㅎㅎ
뭐..저는 또 나름의 후기를 남겨 보고 싶었어요~*^^*
저는 토.일 일정을 잡고(힘들게 결심함ㅎㅎ) 서울엘 다녀왔습니다.
도착한 토요일에는 시청,청계천을 도보로 거쳐 소녀상을 만났습니다.
날씨가 좀 풀렸다고는 하지만 한데서 몇시간을 몇박몇일을 버티기란 쉽지 않은 일이지요.
도착해보니 청소년 기폭제 공연이 있어서 어린 학생들도 많았고
언론으로 접했을 때보다 인원수가 많지는 않았습니다.(주변을 지키는 경찰병력이 더 많을듯;;;)
좀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어요.
청소년 발언과 공연을 듣고 합의안 철폐를 위한 서명도 하고 약간의 모금도 한 뒤 지하철을 타러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추운 날씨에 어린 학생들이 정말 기특하고 멋져 보였답니다!
더 많은 분들이 모일 수 있으면 좋겠어요.(허접하게나마 얼굴은 가려 드렸어욥..)
지하철을 타러 걷던 도중 딸이 건너편의 더민주당 현수막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을 뒤에서 찍었습니다.
다음날!! 더불어민주당 컨퍼런스를 위해 국회에 도착해서 사진을 한장 남겼어요~
아이들 포즈처럼 2016년에는 국회가 사랑스러운 곳이 되길 빌어봅니다.
문대표님 인사 말씀,김종인 선대위원장님 말씀, 굿즈 광고(홈쇼핑 런칭하시는줄~ㅎㅎㅎㅎ )등등
프로그램들이 진행 되었습니다.
멀리 앉아(그나마 좀 이라도 일찍 가서 자리 잡은게 다행) 사진이 조그맣지만
경상도에서 억눌렸던 정의본능이 확~ 되살아 나는 기분이였습니다.
이번 특별영입되신 분들은 더민주당 공식팟캐 진짜가 나타났다에 나오셨던 분들이라 더 친근하고 아는 분 만나러 오는 듯한 느낌이였습니다.
모든 강연자들의 전문적이고 재미있는 강연덕에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그런데...오기형 변호사님 죄송해요..
2부에 앉아 있기 지쳐가는 시간이라.ㅎㅎㅎ...잠시 졸았어욥.. 영상뜨면 다시 한번 잘 듣겠습니당....ㅜ.ㅜ
그리고 아고라가 열리는데 소심한 소시민이라 들어가보지는 못하고 소회의장과 간담회장 기웃거리다가!!!
쨔잔~표창원 당원동지를 만나~~~기념사진을 남길 수있었습니다.
사진찍고 악수 하는데 표교수님 옷을 얇게 입으셔서 그런지 손이 차가우셔서 안타까웠습니다~..
대신 제 손의 온기를 느끼셨겠지욥..ㅎㅎ
정청래의원님은 점심시간 내내 기념사진 찍어주시느라 너무 바쁘셔서 차마 같이 찍지 못하고 얼굴만 열심히 (연예인보듯)
보다가 돌아섰어요..^^;;
굿즈는 순식간에 팔려 엄마랑 가방 하나씩 수첩 두개씩 스티커 두판 사온걸로 만족했어요.
머그컵은 깨질까봐 겁나서 못사고 텀블러~~텀블러~ 내사랑 텀블러~~~ 판매하면 꼭 사려구요..
혼자 가셔도 아무런 뻘줌함 없겠던데요..
앞자리 옆자리 뒷자리 분들이 다들 친근하게 느껴져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왔습니당.
문대표님과 악수 한번 못한게 아쉬우니.. 지방강연회가 가까운 지역으로 오시면 또 가렵니당~^^
여러분들도 마음만 있다면 한발자욱 떼보세요! 놀라운 경험을 하시게 되실겁니당~
아..그리고 애들 데리고 왔다고 인터뷰를 요청하셔서 간단히 인터뷰를 해드렸는데(그때는 그냥 인터넷언론사 기자님이신줄..)
통영서 왔다니 놀라시더라구요.
나중에 연락처도 받아 가시고 강연 중간에 마치고 인터뷰를 조금 더 하고 싶다고 하셔서 마치고 다시 만났더니
디지털소통본부장 홍종학 의원실 비서님들이셨어요~
정신이 없어서 인터뷰를 잘했는지... 어찌 나갈지..언제 어디 뜨나.. 조마조마 하고 있습니당...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