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어버이연합을 조종하는 악랄한 교사자
게시물ID : humorbest_11957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밝은밤에
추천 : 115
조회수 : 8500회
댓글수 : 4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1/29 14:10:40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1/29 13:48:36
 
어버이연합이란 곳. 늘 현정권 비호에 그 누구보다도 나라를 더 걱정하는 듯한, 때론 제대로 걷기도 힘든 노인네들.
 
이들의 단체와 하는 짓에는 각각 다음과 같은 말도 안되는 모순점이 존재한다.
 
*어버이연합 사무실 임대료 월 500만원
 
고물상에 빈 상자, 폐지 등을 갖고가면, 저울로 무게를 달아 본다. 10kg당 8백원을 준다. 작은 손수레 또는 리어카에 길거리에 나온 상자 또는 폐지를 듬뿍 싣고 고물상을 향해 가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우린 심심찮게 본다.
 
그분들이 그렇게 리어카 하나 가득 갖고가서 팔고 또 다시 모아서 팔고 100kg의 폐지를 팔아봤자 손에 들어오는 것은 고작 8천원이다. 그러나, 100kg의 폐지를 모으려면 몇날 며칠이 걸려야 할 지 알 수 없다.
 
시민들 중, 어버이연합 소속이라는 노인네들이 폐지를 가득 실은 리어카를 끌고가는 모습을 본 사람이 있는가? 그들의 말대로, 오로지 폐지를 팔아 사무실 임대료 500만원을 내려면, 어버이연합 노인네들은, 시위고 뭐고 참여할 사이도 없이 발바닥에 땀이 날 정도로 열심히 폐지를 찾아다녀야 한다.
 
2013년, 어버이연합 운영비가 수상하다는 말을 시민들이 하니까 이들이 어느 신문보급소에서 신문 뭉텅이 몇 개를 서울 광장 맞은 편 호텔 앞에 비닐로 싸인채 몇 덩이를 보인 적이 있다. 이건 폐지가 아니다. 어느 보급소라도 배달을 하고 그 정도로 남을 정도로 무턱대고 많이 시키진 않는다.
 
그렇다면 결론은 뭔가? 신문을 공급해 주는 곳에 가서 뭉텅이로 사왔던 가져왔던 한 다음에 포텔 앞에 좀 쌓아놓고 연출, 즉 거짓말을 했다는 얘기가 된다. 또 그렇다면, 어버이연합 노인네들은 폐지를 줍는 일도 안하니까, 누군가 사무실 임대료 500만원을 잘도 내주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맞불시위, 현정권 옹호시위를 위해 순간이동하는 노인네들
 
어버이연합 노인네들은 평소에 사무실이란 곳에 모여있는게 아니다. 책상은 거의 안보이고 접의식 의자만 수두룩한 것을 보아선, 누군가 교육을 시키는 모습이다.  무슨 교육인지 몰라도, 이렇게 교육을 시킬 때나 사무실에 모두 모여있을 수 있다. 평소에는 자기들 집에 있다.
 
교욱받기 위해 모인 노인네들
 
그런데, 어느 곳에 반정부시위가 벌어지고 있다면, 그 즉시 동시에 몇 십명의 노인네들이 나타난다.
 
MBN의 김주하 앵커가 "별의별 방법으로 법안 처리를 재촉하다가 이제 길거리 서명까지 한다"는 말을, <미디어오늘>의 보도에 따르면, 어버이연합 노인네들은 모르고 있었으며, 심지어 김주하가 누군지도 모르고 MBN 본사 앞에와서 '김주하 OUT'이라는 푯말을 들고 난리를 친 것이었다.
 
이들이 한 말에서 교사자가 배후에 있음이 명백히 보인다.
 
"우린 김주하가 누군지 모른다. 방송은 보지도 않고 봐도 모른다. 그러나, 어버이연합에서 하는 말은 다 옳다. 그래서 시위에 나온거다"라는 말에서 이들이 방송도 제대로 보지않고 봐도 이해가 잘 가지않는 사람들임을 알 수 있고, 누군가 "MBN앵커가 박근혜 비방하는 말을 하더라. 그러니까 가서 시위해라"고 교사를 해서 나온 것임을 잘 알 수 있다.
 
이런 노인네들이, 어느 곳에서 시위가 열리는 지 알 길이 없고, 그 다음 시위 일정이 어찌되는지 알 수도 없다. 그러나, 어버이연합을 뒤에서 조종하는 '교사자'가 늘 "어느 곳에 가서 어떻게 시위를 하고 이런 저런 푯말과 현수막을 만드어 줄테니 그것을 갖고가서 시위하라"고 말하니까 그제서야 그런갑다 하고 시위할 곳으로 움직인다는 얘기가 된다.
 
헌데, 따로 따로 자기 집에 있는 사람들이 버스나 전철등으로 이동하여 온다면 도착하는 시간이 천차만별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이들은 동시에 단체로 순간이동을 하여 나타난다. 교사자가 대형버스 등에 몽땅 태우고 시위할 곳으로 데려다 주면서 시위소품까지 챙겨주니까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단체 순간이동이 가능한 것이다. 
 
*모두 다 짐작하고 아는 것을 교사자만 모르리라고 여기며 눈가리고 아옹
 
어찌보면 지금까지 적은 것은 괜히 자판에서 손가락 고생시키며 적은 것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능히 짐작하고 잘 알고 있는 이야길 한 것일 수 있으니까.
 
그러나 그럼에도, 이런 이야기를 풀어놓는 것은, 사무실 비를 대주는자가 물론 교사자겟지만, 그 교사자가 참으로 피도 눈물도 없이 악랄한 인간이란 사실이다.
 
이렇게 단체로 부려먹으면서 식대 및 집으로 되돌아갈 교통비를 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또한 일당 5만원을 받고 움직인다는 사실을 어버이연합 소속 노인네를 동네 이웃으로 알고있는 사람이 유도심문을 해서 알아냈다. 그러니까 대략 일당 더하기 교통비 및 식대 6만원 정도에 '권력의 개'가 돼,무조건 시키는 대로 움직이는 인간으로 노인네들을 이용해 먹고있다는 것이니, 이게 사람이 할 짓인가?
 
나이가 많이 들어 시력도 침침, 청력도 안좋고, 때론 똑바로 걷는 것조차 힘들어서 곧 쓰러질 듯 비틀비틀 걷는 노인네들도 있다. 이런 노인네들을 모아놓고 교육을 시키고. 버스로 단체이동시켜 엄청난 애국심으로 인해 어느 곳에나 번개처럼 단체로 나타나는 듯 보이게 하면서 올바른 시위에 물타기를 하려는 그 교사자는, 이제 착각 좀 그만해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조금만 생각하면, 노인네들이 동원되어 불쌍하게 권력의 개 노릇을 하고 있으며 그것을 어느 교사자가 치밀하게 시키며 그 노인네들을 부려먹고있다는 사실을 능히 짐작하고 있기 때문에, 노인네들을 앞잡이로 내세워 올바른 목소리에 물타기를 하려하면 할 수록, 교사자가 속한 현정권 꼭대기부터 발바닥에 속한 인간들 모두를 더욱 더 증오하게 된다는 사실을 말이다.
 
[꼭 봐야 할 것]
▶어버이연합이라는 단체의 몇가지 수상한 점
▶한국정부가 어버이연합에게 주는 하루 일당...이거였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