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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퍼요..다이어트와 육아는 동시에 안되네요....
게시물ID : humorbest_12002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방구쫌만참자
추천 : 34
조회수 : 3674회
댓글수 : 1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2/05 20:43:22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2/04 23: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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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작년4월부터 다이어트는 했지만..3월부터 워킹 맘 비스무리하게 살았어요..

그래서 집에오면 집안일하랴 애보랴 운동까지해야해서 진..짜.. 생존에 꼭 필요한 놀이빼곤  애기랑 교감이 별로 없었달까요...

ㅇ지금31개월인데 아직도 기저귀를 못뗏고..
말도 같은 월령보다 1년이상 늦어요.
어머님은 신랑이 말이 느렸다니 기다려보자는데
어린이집에서는 또래랑 말을 못하니 자꾸 폭력을 쓴다고 하네요.

어린이집다니면 말이 는다고 하는데.
거의 1년이 다되어가는데 
어린이집에서 거~~~~의 습득해온게 없어요..

제가 알려주는 말과 노래 ..율동만 해요..

그래서 더 슬프네요.
 곧36개월되는데 말을 잘못하니 부랴부랴 책사서 공부해서 이번에 감기걸려 운동 쉬는김에 애기발달에 맞게 놀아줬어요..

밥도 보통 20분만에 뚝딱인데 말하며서~먹고..
스스로 먹게도 해보고..
만화보여줄때도..케릭터 이름도 말하고 같이보니..애기가 정말좋아하네요.

 솔찍히 운동 한시간만 한다해도 ..스트레칭도하고 준비하는시간도있고.. 운동하려고 살림 먼저해야할시간도 있고.. 다하고나면 피곤해서 애랑 노는건 뒷전이였거든요.
심지어 운동하는데 꼭 요가메트위에 누워서 운동 방해하는 애가 미워서 저리가라고 발로밀어서 울리기까지..ㅠㅠ

그렇게ㅇ살뺏더니 밖에나가면 날씬해졌다ㅡ이쁘다~
말랐다~ 어려보인다~온갖칭찬다들었고..스스로도만족스러ㅅ웠는데..

애기가  커가는걸 놓쳤더라구요..
아니면 정말 애기가 느린거 일수도잇는데..
지금 제생각보다  더 저를 잘따라오고..
제말도 잘따라하고.. 말이해도ㅇ하는거보니..
제가많이 소홀한게 확실했나봅니다..
시간은 24시간밖에 없는데.. 공부도해야하고..
살림도해야하고.. 살까지빼고싶었던 욕심이 많았던 엄마였네요..

몸이 덜피곤하고 먹고싶은거 만족스럽게 먹으니..
스트레스도 적어져서 애기한테 짜증도ㅇ덜 내고.
덜예민해지네요..

 이럴때 딜레마에 빠지게 되네요.

그래도 목표는 한달에 1키로 빼기였는데..
이제는 석달에 1키로 빼기로 바꿔야할것 같아요..
주3일도 갑자기 많게 느껴지네요.
일주일 내내 운동도했었는데..

여자와 엄마 둘다 놓치고싶지 않았는데~
계속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중간점을 잘 찾아야겠어요~!

아줌마다이어터님들도 모두 홧팅이요~!!!^^

   
 
출처 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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