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손으로 뽑았지만 
정작 저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고 
어떤 가치관을 지녀왔고 
어떻게 국회에서 의정생활을 했는지  

전혀 모르던,관심없어하던
국민들에게 이분들의 존재를 필리버스터로 나마 제대로 알려준다는 의미에서 
상당히 좋은일이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당시 학생운동하던 학생들중 여자들은 대충 협박하고 며칠 가두다가 그냥 보내주는줄 알았는데 (대부분의 고문사건사고는 남자 대학생이 대부분이었기에..) 

은수미 의원 이야기 들으니 살짝 충격이었습니다.
폭력의 군홧발은 가녀린 여대생이고 뭐고 없었구나.(단순한 폭력만 했을까? 성폭력도 하지 않았을까? 그런 의구심도 드네요.)

단상에 의원이 오르면 바로바로 실검순위가 뜹니다. 

그 검색으로 국민들의 머릿속에 단순한 국회의원이었던 그 사람은 한사람의 위인이 되고 우리의 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했던 사람이 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