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는 아프리카 대륙 동남쪽에 위치한 섬나라이며, 이섬은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섬이다.

마가가스카르섬은 아프리카 대륙과 제법 떨어져 있어 생태적으로 고립된 섬이며, 따라서 이섬에만 발견되는 동식물이 많다.

이 마다가스카르에서 미스테리한 것은 인종이다.

인류(호모사피엔스)가 십수만년전 아프리카 사바나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는 반면, 마다가스카르섬에 인류가 처음 발은 디딘것은 불과 천년이 조금 넘는다고 한다.

기사에 따르면 더욱 놀라운 것은 마다가스카르 주민이 다른 아프리카 국가와는 달리 아프리카인(?)이 아니라 인도네시아인이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아프리카 사람이 그전까지 마다가스카르 섬으로 가지 않은 것도 이상하지만,

그 섬에 가장 먼저 정착한 사람이 저 멀리 떨어져 있는 (인도인도 아니고) 인도네시아 인이라는 것은 참 뜬금없다.

거리로만 보면 이것은 마치 아프리카 대륙에 아메리카인종 국가가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경우다.

인도네시아에서 마다가스카르섬까지의 거리는 우연히도 포르투갈에서 카리브 해가지의 거리와 비슷하다.  

콜럼버스와 120여명의 선원이 500여년전에 작정하고 철저히 계획한후 신대륙으로 떠났다면,

그보다 700여년 전인 1200년 전에(그러니까 통일신라시대쯤에) 인도네시아인 500여명은 도데체 무슨 생각으로 인도양으로 떠났기에 아프리카에 있는 섬에까지 표류하게 되었으며, 당시 인도네시아인의 기술로 과연 500명 정도를 태울수 있는 배를 만들수나 있었는지도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