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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 착한일 했어요ㅋㅋㅋ
게시물ID : humorbest_12272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창스비
추천 : 42
조회수 : 3044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3/27 11:14:40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3/27 09:29:24
영화관에서 틴트 바르는데
어떤 여자가 들어와서 화장을 제옆에서 고치더라고요
근데 갑자기 '어떡하지..아..ㅠㅠ'하며 발을 동동 구르시더라고요 알고보니 아이라이너가 왕창 번졌는데 휴대용 리무버가없어 휴지나 손으로는 계속 번지기만 하던 상황인거에요
물로도 안씻어지더라는..워터프루프인가.
그래서 제꺼 리무버 면봉에 묻혀서 내밀었더니 감사합니다를 연발하면서 부끄러워하다가도 얼굴에 안도감이 스쳐가더라고요ㅋㅋㅋ
편하게 하시라고 먼저 나와서 기다리고있던 친구한테 그얘길 해줬는데
아이라인좀 번지면 어떠냐길래(남자)
같은여자로써 추한꼴로 돌아다니면 벌거벗은기분임을 알기에 도와준거라고 말해줬네요ㅋㅋㅋ
그언니..화장 수정 잘하고 나오셨겠져
아무리 생각해도 착한일 한거 같아서 계속 생각하게 되네요.
슬픈영화 볼때는 수정화장도구 챙기기 우린 잊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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