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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사' 반대합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12319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声優オタク
추천 : 94
조회수 : 2453회
댓글수 : 4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4/06 12:29:17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4/06 12: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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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어디 속한것도 없고 글도 잘 없는 라이트 유저예요  .
그래도 방문수는 꼬박꼬박 찍어서 숫자는 꽤 높지만 그것뿐이고, 기껏해야 댓글만 열심히 썼었어요.

저번 대선때 트위터하다가 오유 링크를 통해서 사이트 자체를 알게되고, 처음에는 시게글만 보려고 들락날락하다가 정착해버렸어요. 게다가 선거 끝나니까 자연스럽게 시게에는 잘 들어가지 않게 되었어요. 큰 이슈 터졌을때 들어가거나 베스트 베오베 글 보는 정도였지요.

돌이켜보면 오유 분위기가 처음 가입할때랑 많이 달라졌어요. 처음에는 사람도 참 많고 분위기도 좋았는데 오유하는 몇년간 여러 사건이 있고 그와중에 사람도 줄고 분위기도 많이 바뀌었어요. 물론 오유 내부적 요인도 있지만 다른 커뮤니티랑 갈등하면서 생긴 외부적 요인도 상당하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된 원인의 일부로 사이트 정치색을 언급하기도 하더군요.
오늘의 유머에 정치색이 있다는것이 보수층 중도층 무관심층에게 거부감을 준다는 것, 이해해요. 그리고 정치색이 유저가 주는 원인의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렇다고 시게를 고립시켜버리는건 고심끝에 해경을 해체하는 해결책이 아닐까요?? 

지금 리젠율이 줄고 사이트가 다소 침체된것은 정치색만이 원인이 아니예요. 헤비업로더 쫓아낸 문제 ,다소 극단적인 자기검열, 다수결로 유저를 쫓아내는 신고시스템.... 물론 이것들도 하나씩 해결해나가려고 노력하시는것 알아요. 하지만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게를 고사시켜버리는것은 너무 극단적이고 성급한 해결책은 아닐까요?

커뮤니티 생활을 하면서 이커뮤 저커뮤 많이 돌아다녔지만 결국 오유로 돌아온것은 분위기도 분위기지만 시게가 있기 때문이었어요.
시게때문에 오유를 안하는 유저가 있는가하면 저처럼 시게때문에 오유를 하는 유저도 있다고 생각해요.
 
 운영자님의 생각에 대체로 동의해왔고 여러 이슈들에 대해 기껏해야 댓글이나 달아왔지만 시게 고사만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이렇게 게시글을 씁니다. 

폰으로 작성하는데다가 떠오르는대로 적어서 문장이 두서없어서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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