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어짜피 이제 오유에서 시사게시판은 혐오대상으로 낙인찍힌 셈입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12325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티티리코
추천 : 72/32
조회수 : 2308회
댓글수 : 3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4/07 16:09:14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4/07 11:11:25


앞으론 좋던싫던

바보님이 의도했던 아니던 시사게시판은 오유내에선 미운오리새끼가 되었습니다.

이마에 낙인하나 푹 찍히고 멍석에 말려 굴러다니면서

몽둥이나 맞고 다니겠죠.



업로더들을 죄다 쫒아내고 아재들 쫒아내고 

눈벌개져서 범죄자 색출하는것마냥 몰이사냥하면서 죄다 쫒아내고나니 

이젠 유머자료 올려줄사람도 없고 추천해주는 사람도 없어졌죠.



오유안에서 스스로 만들어내는 컨텐츠는 사라진지 오래이고

유저들은 유머에 목말라하고

이 악순환에서 벗어나고싶은 욕망이 원동력인지는 모르겟지만

흔히 벌어지는 수평폭력이라는 방법을 유저들은 선택했습니다.

간단하게, 시사게시판 혐오죠. 



마치 독일내의 문제를 유대인에게서 찾고자했던 나치와 유사하며

관동대지진으로 공황상태에 빠지자 원인을 조선인에게서 찾으려한, 광분한 일본인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시사게시판을 혐오하는 유저들을 탓하는건 아닙니다.

이런 수평폭력은 위기상황에서 인간이 흔하게 선택하는 선택지중 하나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다만 안타까울 뿐이죠.)




유머하나만 보더라도 다양한 장르가 있는데

블랙유머, 정치풍자역시 유머의 큰 장르이지만 시사내용들어간다고 게시판지키라고 하는 

댓글이 수도없이 달리는 이 분위기에서

갑자기 업로더들이 대거 등장해서 그들이 목말라하는 컨텐츠를 생산해줄리도 없거니와

이런 오유내의 엄정한 잣대가 바뀌지않는한 돌아오지도 않겟죠.



바보님이 의도하셨든 아니든 

업로더 감소로인한 컨텐츠 생산의 부재라는 문제의 해결책으로 

유저들은 시사게시판 혐오라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컨텐츠가 생산되지않으면 유저의 갈증역시 해결될 수 없고

원인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선

앞으로도 시사게시판에 대한 혐오는 사라지지않을 것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