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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가 선생님이 알려주신, 화를 "잘" 내는 방법
게시물ID : humorbest_12418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etItRight
추천 : 102
조회수 : 8698회
댓글수 : 5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4/22 11:48:55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4/21 13: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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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담을 받고 있는 학생이에요!

저는 인격장애를 앓고있어서 종종 다른사람들과 다르게 행동하는데

그중에 하나가 "화를 내면 안된다", "무조건 참는다" 였어요


보통 사람들은 화가 나면 너 죽을래?!?!? 하면서 화를 내지만

저는 소심하게 꾹꾹 눌러 담고 눌러담다가 한번 폭발하면 큰일을 저지르는.. 그런 케이스에요.


이번에도 그런 일이 있었는데요~

저번에 새로 생긴 고모들이랑 가족 여행을 갔었는데

제가 뭐 하나 돈쓰기만 하면 씀씀이가 헤프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시고

제가 통통-뚠뚠한 편인데 뭐 먹기만 하면 고나리를 하셔서

겉으론 암말 못했지만 속으로는 엄청 불퉁해진 상태였어요.


이 이야기를 상담선생님께 하면서 그때 정말 짜증났다고 했더니

그분이 그러시는 거에요


" 왜 화를 내면 안되죠?"


제가 우물쭈물 하면서 제가 화를 내면 분위기도 싸해지고.. 애가 어른한테 대드는거고... 그냥 넘어갈수 있는 일인데 제가 예민한건가 싶고...
그래서 화를 내면 안될것 같다고 했더니 선생님이 한가지 짚어주시더군요.



화를 표출하는것은 안되지만 화를 표현하는 것은 된다면서.

화를 표출 하는것은 말그대로 "너 지금 장난해???미쳤어???? 아 진짜 짜증나!!" 라고 하는거고
표현은 "니가 이러이러해서 난 지금 섭섭하고 화가나" 라고 말로써 지금 감정상태를 표현하는 거래요.


제일 중요한, 이 글을 쓴 이유인 화를 "잘" 내는 방법도 알려주셨는데

첫째로
객관적으로 지금의 상태를 이야기 하래요.

둘째로
상대방에게 공감 해주세요

셋째로
내 기분을 "표현" 하세요

마지막으로
타협 하래요.


예를 들어볼게요--

고모, 고모가 아까부터 제가 뭐 사먹기만 하면

씀씀이가 헤프다고 그러시고 살걱정은 안하시냐고 자꾸 그러시는데 (1번)

고모가 제가 걱정되서 그러는 줄은 잘 알겠어요. (2번)

그런데 고모가 자꾸 그러시니까 제가 섭섭하고 화가 나네요. (3번)

저도 씀씀이도 줄여보도록 하고 다이어트도 해 볼테니

고모도 그런 말씀 말아주세요. (4번)


라고 이야기를 하는거죠! 이해가 되셨나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타협하는 부분에서 "간섭하지 말아주세요" 라거나 "신경 꺼주세요" 라고 하면 안된다는 점!







도움 되셨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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